몇년전에 오리지널 글러브를 만족하면서 사용해 오다가
최근에 패스트핏을 구입했습니다.
단순히 손목쪽 벨크로가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구입해보고 비교해 보니 다른 몇가지 차이점이 있네요
첫번째로 패스트핏은 오리지널에는 없는 손바닥쪽 빨간부분에 약간의 패딩이 들어가 있습니다.
앉았다 일어서면서 바닥을 짚거나할때 쿠션 역할을 해 줍니다.
두번째로 피드스 핏은 '캐리어 루프'가 적용되어 있어서 가방이나 벽에 비너를 통해서 걸어두기
용이합니다. 물론 오리지널도 작은 루프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작아서 도움이 되지는 않더군요.
손끝이 오리지널은 바닥과 비슷한(같은?)원단으로 손가락 한마디정도까지 덮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부분은 오지널이 더 견고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검지 부분은 엄지와 더불어서 가장 충격이나 내구성에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데
오리지널은 바닥과 같은 원단이 손가락 윗부분까지 커버를 해주는 반면
패스트 핏은 손바닥부분까지만 커버가 됩니다.
메카닉스 웨어 제품의 품질이야 두말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
어떤 제품이 더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고
사용하시는분의 필요에 따라서 구입하시는게 맞겠네요.
오리지널은 손목 밴드가 있어서 필드에서 흙이 장갑 안으로 들어가는것을 막아주고
패스트 핏은 루프가 있어서 수납이나 보관이 용이 할걸로 생각됩니다.
몇천원짜리 저렴한 장갑도 있겠지만, 하나 사서 몇년간 사용할 수 있기에
가격도 만족 스럽습니다.
오리지널과 패스트핏 중에서 고민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해당 후기는 많은 회원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