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름이다보니 반팔반바지 차림이라 

지갑, 차키, 이어폰, 폰 등등 가지고 다니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걍 다이소에서 작은 힙색 하나 사가지고 다녔는데 

크로스로 매면 일할 때 불편하고 허리에 두르면 아재같고 해서 

좀 덜 아재스러운 제품을 찾아보다가 이걸 발견했습니다.

옆에 물통 넣을 수 있게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원래 땀이 많은데 커피도 좋아해서 카페인 때매 땀이 더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요런 곳에 물통 넣어댕기면서 수분섭취하기 좋을 것 같아요 

그 뭐냐 등산할 때 들고가도 좋을 듯 합니다

내부에는 이런 식으로 살짝살짝 파티션이 돼있는데 

저는 걍 막 때려넣는 스타일이라 저런 공간들을 따로 사용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근데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저런 작은 공간들을 좋아할 것 같아요

끈과 연결되는 곳엔 몰리가 작게 2칸씩 2줄 있습니다. 

저는 볼펜이나 끼워두고 댕기려구요

아니면 나중에 2x2 몰리에 달 수 있는 

아주 작은 파우치를 알아보아야겠습니다

제가 5.11 제품을 좋아하는 건 뭐 내구성, 편의성 같은 요소들도 있겠지만 

그냥 간지나서 좋아합니다. 

5.11 러쉬 가방들은 우측 하단에 작게 5.11 마크 저게 새겨져 있어서 

아쉬울 정도로 저 마크를 좋아하는데 얘는 가운데 딱 박혀있어서 마음에 너무 드네여

밑에 빠클도 튼튼해보이고 위에 저렇게 고무밴드 덮여있어서 

어느정도 기스로부터 보호도 될 듯 혀요

앞에는 요래 벨크로도 있어서 패치 붙이고 다닐 수 있스,ㅂ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패치 붙여두면 누구 가방인지 알아보기도 쉽고 

개성도 표출되고 좋아보입니다.

이제 보니 지퍼는 지퍼계의 삼성이라 불리는 YKK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