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지만 늦은 밤이나 새벽 가볍게 라이딩을 위해 바람막이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가성비 좋아 보이는 녀석 골라 잡다 보니 7.26기어를 선택했네요.

품질이 우수하진 않지만 티셔츠나 반바지를 몇 번 사서 입어본 적은 있습니다.

한번 박스 까기 해보도록 해보죠.

전면 디자인은 무난무난한 디자인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의류 브랜드의 바람막이와 크게 다르지 않고 정말 무난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등쪽 디자인은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할 말이 없네요. -_-;;;

팔꿈치에는 보강(?), 덧댐이 되어있습니다. 너무 얇아서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잘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여기에 팔꿈치 보호대를 장착하면 미끌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손목 조이는 부분은 좀 싸구려틱한 느낌이 납니다.

전체적인 옷 재질과 전혀 어울리지않는 나일론 밴드가 되어있네요.

가슴엔 카운터 스트라이크라는 글씨가 박혀있습니다.

전면 주머니는 여느 택티컬 자켄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지퍼가 노출되지 않는 디자인은 옷이 더 깔끔해 보여서 좋네요.

주머니 내부에는 이런식으로 작은 포켓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볼펜이랑 명함 지갑 등을 넣기 조아보이네요. (좌, 우 동일)

양쪽 어깨에는 당연하게도 패치 부착이 가능한 벨크로가 있습니다.

벨크로 부착부 아래로 포켓이 존재하고 이 또한 지퍼가 노출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있는듯~ 없는듯~

후드는 이런식으로 내장 형태입니다.

저는 후드를 싫어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꺼내지 않습니다.

자켓을 펼쳐서 내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 쪽 이랑 흉부 포켓쪽에 메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옷은 막혀 있는데 내부에 메쉬를 덧대는게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택은 미군 의류를 따라한 것 같네요. 이 또한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가슴 포켓 안쪽으로는 이렇게 또 하나의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왼쪽 가슴 부분에는 이어폰 구멍이 있어서 음악을 들으시면 활용이 가능하겠네요.

(하지만 요즘엔 무선 이어폰이 보편적이네요…)

허리쪽엔 조임 밴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착용샷을 남겨봅니다.

착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얇은 재질이라 새벽 공기를 막아주기에 딱 좋은 느낌입니다.

역시 내구성이 걱정되긴 합니다만 아침, 저녁 출퇴근때 바람막이로 입을거라 큰 무리는 없겠죠.

사이즈 M 이고, 착용자 스펙은 165/68/95 입니다. (키, 체중,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