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넷피엑스에서 산 가방들을 애용하는데 24시 메신저백은 큰 물건이 많이 들어갈수 있는건 좋은데 생각 보다 크기도 크고 물건들이 빵빵하게~ 들어있지 않는한 폼이 나지 않아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엔지니어백을 구입을 했는데 이렇게 마음에 쏙 들수가 없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택티컬 기어는 일반적인 패션과 조화가 이루어지는게 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이 가방은 색상도 외관도 패션과 조화가 잘 되네요 ^^
가방 속 구성 또한 알찹니다. 가방 자체가 보이는 곳 마다 수납 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일단 고전틱한 버튼을 직각으로 돌리면 가방의 앞쪽면을 들어올릴수 있습니다. 버튼을 돌려 들어올려보면 윗편에(두번째 사진 가장 윗쪽을 보세요~!)간단한 사진이나 책자 지도 등을 넣을수 있는 벨크로로 고정 시키는 수납 공간이 존재합니다. 이제 시선을 아래로 내려다 보시면 앞 가방의 경우 간단한 잡동사니들을 넣을수 있는 포켓과 펜 종류를 고정 시켜놓을수 있는 포켓이 있습니다. 이 앞 가방의 바로 뒷편이 본(本) 가방인데요~ 이 곳의 경우 정사각형 식으로 되어있어 보기 보다 넓직하며 전공서적 두~세권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물론 전공서적의 형태와 페이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만약 일반 가방이라면 [앞 포켓 가방 끝] 이렇게 리뷰가 끝나겠지요? 하지만 엔지니어백이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 되는 뒷 가방이 아직 남았습니다 ^^ 뒷 편에 있는 벨크로로 고정 되어있는 덮개를 위로 찌이익~ 들어올린 후 옆면에 위치한 지퍼를 쭉~ 끝까지 당기면 앞 가방과 또다른 뒷 가방으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 무려 뒷 면이 완전히 개봉이 되는데요 심플한 자그마한 포켓들이 여러게 달려 있고 간단한 책자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있습니다. 또 꼭 이렇게 뒷 가방을 오픈 하지 않고도 간단히 덮개를 올린 상태만으로도 물건들의 In/Out이 가능합니다. 또한 뒷 가방의 경우 심지어 책 한권이 들어갈 정도의 넓이가 되기 때문에 뒷 가방 포켓에 큰 부피의 물건을 넣지 않는다면 책 한권도 충분히 수납 가능합니다. 하지만 뒷가방에까지 책을 넣을정도로 책을 많이 넣어야 한다면 그냥 백팩을 매는게 건강과 가방의 내구성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
엔지니어 백의 경우 필요에 따라서 다양하게 여러가지 물건을 수납 가능하게 만들수 있어 그 유용성은 상당히 높으리라 생각됩니다 ^^
읽어보니 아직 많이 부족한 리뷰네요..사실 리뷰라는게 처음입니다 ^^; 부족한 리뷰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
카키색과 수납 공간 많은 가방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