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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시원시원한 멋의 슬랙스풍 택티컬 팬츠!
  • vip HARDBASS
  • 2021.08.31
  • 조회수 2,540
  • 댓글 1
작성자 후기 >

스웩있는 택티컬 브랜드 빅토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브랜드입니다. 바지는 두번째네요!

여름이 거의 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 덥더라구요. 비와서 해가 좀 죽어도 습한 것 때문에 똑같이 덥고 불쾌지수 만땅...

오페라투스 데님 팬츠와 폴백 후디가 제 최애 빅토스 의류인데, 이런 날씨엔 그렇게 입었다간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중 레오 듀티 팬츠가 보였습니다. 뭔가 그냥 슬랙스같이 생겼는데.... 이게 택티컬인가? 아닌거 같은데? 했는데 입어보니 장점이 하나씩 보이더군요.

쿨맥스 원단이라더니 정말 시원합니다. 에어컨 좀 쐬다가 땡볕에 나갔는데 오래있지 않으니 바지가 얼음장 바지이더라구요. 원래 바지는 청바지 아니면 립스탑, 면바지가 짱이지! 라는 마인드였는데 좀 깜짝 놀랬습니다. 아, 이래서 기능성 원단을 쓰는구나 싶었죠. 마르기도 꽤나 빨리 마릅니다. 땀을 좀 많이 흘렸더라도 통풍 잘되는 곳에 있으면 금방 쾌적해집니다. 역시즌 세일이라도 하면 하나 더 사야하나 싶더라구요.

7개의 벨트루프가 있어서 벨트가 바지랑 따로 놀게되는 경우는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리거벨트나 건벨트를 차는 것도 염두해두었구나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허리 부분이 살짝 패딩이 되어있어서 장비벨트를 차도 별로 아프지가 않았죠. 

이 부분은 5.11같은 여타 전투복 바지 브랜드보다 훨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오래차면 진짜 골반이 뜯겨져 나가서 허리가 15cm정도 더 길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레오 듀티는 그런게 별로 없었어요. 포켓 배치는 오페라투스 데님 때도 느꼈지만 정말 신선하면서도 편합니다. 청바지가 이렇게 수납공간이 많아질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였는데, 레오 듀티 팬츠도 비슷하게 되어있더라구요.


허벅지에 있는 지퍼식 포켓은 오히려 잘 보이지 않아서 택티컬 팬츠라는 느낌을 많이 지워서 그냥 바지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빅토스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ㅎㅎㅎ



블루 컬러의 케이바 티셔츠와도 잘어울리고 다른 캐쥬얼 의류와도 잘 어울립니다! 택티컬 팬츠가 정말 진화하고 있구나 싶었죠. 그냥 캐쥬얼 같은데 알고보니 택티컬 팬츠라니... 옆집아저씨가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거 알면 이런 느낌일려나요?ㅎㅎ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쿨맥스 원단이다보니 젖거나 습기를 많이 먹으면 젖은게 딱 티가 납니다.

공원 벤치에 앉아있는데 그날 30도까지 올랐던 불볕더위였거든요.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잠깐 앉았다가 일어났는데,

티셔츠에서 내려온 땀에 젖은 부분이 바지와 닿아있었나봐요. 그래서 제 소중이 부분에 뭔가 지린 것 처럼 젖어버렸더군요. 물론 빨리마르는 특성 떄문에 5분정도 허리펴고 앉아있으니 다 말랐습니다. 지린거 아니라는 해명이 좀 필요했지만요...ㅋㅋ


지퍼플라이 방식으로 바뀐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화장실 갔을때 급한데 버튼 플라이면 되게 오래걸려서 힘들거든요(?) 그것도 1분1초를 다투는 그런 시기에...(??) 근데 가끔가다가 아래 지퍼 손잡이가 위 지퍼 손잡이에 걸려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총기가 걸리면 응급처치라도 하면 되는데 그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지더군요. 

싱글 지퍼플라이가 더 낫지 않나 싶었지만, 버튼 플라이보단 나으니까 전 상관없었습니다ㅎㅎㅎ


다음엔 어떤 바지를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ㅎㅎ 이제 가을이니 아예 빅토스 청바지 깔별로 맞춰볼까 생각도 듭니다ㅋㅋ 

vip NETPX
2021.09.01 08:52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제품이 만족스러우셨다니 저희도 너무 기쁩니다.
후기는 다른 회원분들께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