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 백팩에 어드민 기어셋만 쓰다 다른것도 한번 써보려고 구매했습니다.

한 1년 좀 넘게 쓴 가방이죠 ㅋㅋ

여태까지 거의 어드민 기어셋만 달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수납공간을 좀 나눠야될거같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위시리스트에서 잠자던 더블 디플로이 기어셋을 발견!

하나 질러버렸습니다 ㅎㅎ

일단 같은 기어셋인 만큼 평면 사이즈는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블 디플로이 기어셋은 아직 뒷면 벨크로를 안 뗐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렇게 중간부분을 기준으로 반으로 나눠지기 때문이죠 ㅎㅎㅎㅎ

백팩/어드민 기어셋이랑 재질이 달라서 살짝 포인트가 됩니다.

재질은 부드러운 스판덱스같은 느낌?

살짝 아쉬운 점은 먼저 스판덱스는 엄청 부드러운데 내부는 그냥 폴리에스터 같은 반질반질한 느낌 재질이라 안경을 넣기엔 좀 그런거(생각해보니 백팩에 안경 넣는데가 있기도 하고 외부에 달 꺼 상정하면 안경만 넣긴 좀 그러네요 ㅎㅎ;;)랑,

지퍼 열고 안쪽에 라벨이 있는 어드민이랑 달리 더블 디플로이는 고정부 뒤쪽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ㅠㅠ

붙여놓으면 크게 신경쓰일거같진 않은데 혹시나 밖에서 보일 수도 있으니 자르던지 해버려야될듯...

위에서 말했던것 처럼 반으로 쪼개서 사용 가능합니다.

빨리 꺼내야 되는 물건은 바깥에,

안전하게 운반해야 되는 물건은 안쪽에! 라는 느낌으로 붙여봤습니다 ㅋ

제가 사용하려는 방식은 바로 밖에는 어드민 기어셋,

내부에는 더블 디플로이!

소소한 수납공간 추가죠 ㅎㅎ

다만 버클이 위로 향하는것도 있고 내부 물건이랑 부딫힐 수도 있으니 아마 정방향으로 나란히 해서 가방 내부 위쪽에 붙이게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여러 가지 방식으로 붙여서 써봐야될듯 ㅎㅎ

납작하게 눌러놓으면 지퍼가 안 보이는데 이렇게 옆으로 원단을 좀 치워주면 옆부분의 지퍼가 보입니다.

너비는 얼마 안되지만 바깥부분이 스판덱스같은 느낌이고 물건을 넣으면 위로 좀 부풀면서 공간이 생기네요.

대략적으로 안경케이스 하나, 두꺼운 21700 라이트 하나정도...에 펜같은거 하나정도는 더 들어갈듯 합니다.

라이트는 오라이트 M2R 프로입니다 ㅎㅎ

이렇게 물건을 넣어두면 좀 부풀어오른 상태가 됩니다.

음......................................

호신용 가스총도 들어갈거같긴 한데................

가스총 모양이 미묘하게 보이기도 하고(영어로는 Printing 된다고 하죠 ㅋㅋㅋ) 바깥부분 재질이 스판덱스라 위험하니 얌전히 CCW 포켓이나 허리춤에 안보이게 차는 게 나을듯...ㅋㅋ

이제 기어셋도 3가지(헥스그리드, 어드민, 더블 디플로이)니 나중에 유틸리티파우치나 뱅어, 헬멧용 기어셋도 한번 사봐야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