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르 택티컬 모자 좋아해서

블랙 2개, 네이비 1개, 탄 1개 있습니다.

다른 택티컬 모자는 아예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이게 저한테 잘 어울려서

다른 거 갖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아는 캔버스 캡들과 비교해보면

47브랜드 클린업이랑 모양이 많이 비슷하고

칼하트나 챔피온이 가장 스탠다드한데

그것들보다는 깊이가 약간 낮습니다.

(하지만 등산 모자처럼 아주 낮은 건 아님.)

만약 이런 모자들이 잘 어울리신다면

콘도르 캡도 역시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점은 가격이 저렴한만큼 모자의 균형이

미세하게 틀어져 있는 게 있고

모자의 모양이나 깊이도

편차가 조금씩 있는 편입니다.

패브릭도 위의 모자들보다 얇습니다.

그런데 이런거 저런거 감안해도

택티컬 캡만의 남자답고 강인하면서도

깔끔하고 단정한 그런 게 정말 멋있고

이 모자가 실제로 보면 되게 깔끔하고

독수리라든지 그런 것도 제 취향이고

아무튼 제일 많이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