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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한파만 아니면 겨울 올라운더도 노려볼만한 경량 패딩!
  • vip HARDBASS
  • 2021.10.29
  • 조회수 903
  • 댓글 1
작성자 후기 >

콘도르는 택티컬굿즈 계열에서도 참 오래된 회사입니다.

게다가 가성비까지 꽤나 잡혀있어서 여기저기 잘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조금은 올드한 느낌도 있지만, 쓰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고 할수 있겠네요ㅎㅎ

이번엔 빅토스가 아닌 콘도르 사의 님버스 라이트 로프트 경량 패딩 자켓을 샀습니다!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한거같아요. 낮에는 여름 뺨치게 더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다고 말하기엔 표현이 부족한 느낌이니까... 이런 날 얇게 입고 돌아다녔다가는 환절기 감기에 큰코다치겠구나 싶은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님버스는 이런 날 입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두께도 그리 두꺼운 편이 아닌지라 접어서 넣어놓아도 되니까 기동력도 좋구요. 그렇다고 추운날에 입기에 방한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프리마로프트 보온재라더니... 처음들어보지만, 성능 끝내주네요!


손목부분엔 약간의 신축성이 있어서 딱 떨어지는게 담백한 맛이 있네요ㅎㅎ 

측면 부분처럼 움직임중에 스트레치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소프트쉘 재질로 되어있어서 동절기 올라운더의 성능도 기대해봅니다. 발수코팅처리된 나일론으로 가벼운 비나 눈은 그냥 씹고 다닐수 있는 수준이네요. 생각보다 방수가 잘되어 깜짝 놀랬습니다. 처음볼때는 물뿌리면 맥없이 젖어버릴것처럼 생겼거든요. 역시 큰 브랜드는 다르네요. 

그리고, 맨 밑 부분에 조임끈이 있어서 밑단 부분에 조임을 줄수가 있어요! 날이 추워지면 허리쪽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때 참 좋아보이지만.... 자켓은 역시 오픈해서 입어야지 이쁘니까, 허리 보온을 포기한 Dr....


양쪽에 달린 메인 포켓을 제외하면, 내부 체스트 포켓 하나, 외부 체스트 포켓 하나 이렇게 되어있어서, EDC 넣고 다니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내부 체스트 포켓이 오른쪽에 달린건 조금 거슬리지만요... 제가 오른손잡이라 지갑을 왼쪽 가슴에 넣는게 편하거든요ㅎㅎ 보통 캐주얼 자켓류도 다 그렇게 되어있죠 아마?


이 패딩의 가장 좋은 점은 정말 무난해서 여기저기 다 잘어울린다는거에요. 등산복에도, 청바지에도 다 잘어울립니다.

컬러도 블랙과 흑연색 두가지인데 이 두가지 색은 정말 어디에 입어도 튀지가 않죠. 담백한 맛이 있어요ㅎㅎ

공간만 충분하다면 가지고 다니다가 추울때 꺼내서 입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청바지는 5.11... 넘 편하고 좋아요


뭐 굳이 단점을 뽑아보자면 체스트 포켓이 조금 얕아서 뭔가 넣으면 티가 나고 지퍼를 열어놓으면 물건이 빠질 확률이 크다는 겁니다. 근데 뭐 이거는 잘 잠가놓거나 다른 곳에 넣으면 되는거니까요.

전체적으로 소재 자체가 조금 얇아서 두꺼운 물건을 넣으면 주머니에 뭐가 들었는지 모양이 보입니다.

저는 단점이라고 하기에도 되게 애매한 수준이긴한데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어디에 입어도 튀지 않는것도 단점으로 뽑자면 뽑을수도 있긴한데... 저한테는 해당사항 없네요. 이런 무난한 스타일 너무 좋아합니다ㅎㅎ 약간 느와르 영화에 나오는 형사들 복장 같기도 하고요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겨울한파오기전에는 이것만 입게될듯하네요ㅎㅎㅎ


"회장님(?)이 안부전해달라셨다." 아니 근데 분위기가 형사가 아니라 누가봐도 악역인데....?



울트라 로우 앵글로 찍어주느라 허리 부러질뻔, 무릎 주저 앉을뻔한 지인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ㅋㅋㅋ

고생했다 친구야 ;)


vip NETPX
2021.10.29 17:40
안녕하세요 넷피엑스 입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제품의 장단점과 특징을 확실하게 남겨주셔서 많은 회원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