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 장갑이 필요하여 자주 사용하는 메카닉스 웨어를
찾아보는데 아쉽게도 제가 착용하는 사이즈는 인기가 많은지 품절...
하지만 다음 타자 빅토스가 있기에 찾아보니
원하는 색상에 원하는 사이즈를 발견하였습니다.

PC로 보는 색상과 실물 색상은 좀.. 많이 다르지만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빅토스는 벨크로를 분리하기 전에 박음질이 뜯길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벨크로가 아주 촥하고 붙어 있습니다.^^;

벨크로 속에서 숨은 글씨 찾기~~

전체적인 박음질은 구매 시 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주 깔끔합니다.

방수력과 통기성이 우수한 원단으로 되어있어
보드 탈때도 착용하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손바닥 부분은 합성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미끌림이 약간 있긴하나
심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신기했는데 실제로 보니 양손에 장갑을 끼고 있는 상태에서
지퍼를 잡고 열기에는 뻣뻣하고 생각보다 잘 열리지 않아 불편합니다..ㅜㅜ

손마디 부분은 섬세하게 처리가 되어 있고 손을 쥐었다 폈다 할때
큰 차이점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없었으면 당기는 느낌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기모 원단으로 되어 있고 마감 처리가 아주 굿입니다~

손목이 얇아서 사진으로는 커보이나.. 실제로는 아주 잘 맞습니다.
착용하였을때 맨들맨들? 하다고 해야되나.. 너무 부드러워서 손이 쓱 하고
빠질 것 같은 느낌이 있고 손목 벨크로는 손목에 맞게 조여지지 않아
아주 조금 아쉬운 부분 중 하나 입니다만..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마음에 들기때문에
이정도는 감수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터치가 적용되어 있어서 문자는 어차피 장갑을 낀상태에서
하기에는 그립감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전화 받을 때는 아주 유용합니다.

참고로 저의 중지길이는 8.7cm 손바닥 폭은 9.8c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