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에어소프트 게임할때도 패스트핏 코볼트랑 멀티캠 쓰다가..(울프 그레이도 있었는데.. 누구 줬는지 분실 했는지..)

근무처에서 매일 반코팅 장갑만 쓰다가 불편해져서 패스트핏으로 하나 해볼까.. 해서 근무용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착감은 사이즈만 맞아 떨어지면 부드럽게 착용이 가능하고

손바닥도 보드라운 그립력을 갖는 재질로 되어있으며 손등은 부드러우면서도 두껍습니다.

(뭣 보다 착용 상태에서 스마트폰 터치가 됨)

한정적 이겠지만 일부 정밀작업도 가능 할 정도로 유연하면서

꽉 잠긴 스팀 밸브 오픈까지 손으로 할 수 있는 전천후 장갑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구조물 충돌에 완벽하게 방어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이럴땐 임팩트가 좋죠)

정밀 작업을 한다면 차라리 맨손 or 3M 코팅 장갑으로 하는게 낫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갑 클립과 같이 구매했었는데 이게.. 일반적인 패스트핏 과 다르게 고리 라인이 좁아서..

완전히 물리질 못해 장갑 째로 물려야 고정할 수 있겠네요.

그냥 패스트핏은 다 똑같겠구나 하고 구매해서 인지 이부분은 받고나서 깨달았습니다.

이런 자잘한 단점에도 장점이 가지는 메리트가 매력적인 장갑입니다.

다용도로 쓸 수 있다는건 어떤 작업이든지 급하게 투입될 때 손뻗어서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장갑으로 보구요.

눈에 띄는 형광색으로 근무처 내 인싸 되러 가야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