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제품과 패스트핏 하나씩 구매해서 오늘 테스트 하며 제가 느낀 장단점 써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손다칠 우려가 조금이라도 있는 모든 작업에 적절한 장갑입니다.
공구 없이 손으로 밸브를 조작할때, 망치질 할때, 스팀에 노출될 우려가 있을때 모두.. 뜨뜻한 느낌이 들 지언정 뜨거워서 다질 일은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손목까지 덮어줍니다. 그리고 손다박의 그립이 패스트핏에 비해 거칠지만 이 역시 손바닥 보호의 기능에 평소 모자랏던 그립감을 향상시켜 힘을 덜 들이고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특징들이 고스란히 단점으로도 비춰질 수 있는데요..
두껍다보니 손 감각이 둔해집니다. 직경만 반인치 정도 되는 볼트를 줍는것도 적응이 필요할 정도로 둔해지구요. 뭣보다 수기 기록하기가 조금 힘들 정도로 두껍습니다. 손등의 고무 보호대가 보호역할을 해주지만 이럴땐 손을 쥐는게 어색해 질 정도로 질기고 단단한 고무가 되버리죠.
이런 장단점이 있지만 그걸 떠나 디자인이 정말 작정하고 손 보호용으로 만들었구나.. 하며 느낀 제품이였습니다.
뭐.. 앞으로 패스트핏과 같이 쓰면서 적절하게 꺼내 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이야기하는건데.. 색상이 너무 튑니다..
패스트 핏이야 위장색이 아닌이상 원톤인데.. 이건 두개의 형광색에 두께도 꽤 두꺼워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거짓말 좀 보태면 골키퍼 장갑이라고 해도 믿을듯 합니다ㅋㅋㅋ
귀한 시간을 내어 작성해주신 상품평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정의 적립금 지급되었습니다.
회원님의 장단점과 특징을 콕콕 집은 섬세한 상품평이
구매를 고민하는 다른 회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이용 부탁드립니다.
고객님의 목소리로 더 발전하는 넷피엑스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