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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버스타고 갔다가 쇼핑백의 용량을 넘는 물건을 사는 바람에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사실 별 기대는 안 했었어요.. 너무 작게 포장되어 있어서 '이거 펴봐야 그냥 배낭모양의 비닐봉지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너무 본격적인 백팩인데요? ㅋㅋㅋ 단점이 없습니다.. 하나 있다면 다시 주먹만하게 말아넣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점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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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