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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빅토스 티셔츠 구매는 L사이즈로 했었습니다만. 제가 쇠질이 부족했는지, L 사이즈는 좀 헐렁헐렁하더군요ㅎㅎ

그래서 M사이즈로 골랐습니다. 그런데 작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고 오히려 딱 맞더군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외국사이즈라 크게 나오는데 내가 몰랐던건가?

헤더 그레이는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지만, 가끔은 이렇게 밝은 걸로 해도 상관없겠죠 뭐ㅎㅎㅎ

일반적인 면 티와는 다르게 폴리에스터 혼방비율이 50퍼센트 가까이 들어가서 쫀득하게 신축성이 있어 활동을 전혀 방해하지 않습니다. 면이라서 완전 부드럽고 거슬린다는 느낌이 안들구요ㅎㅎ 완전 기능성 소재로 된 티셔츠도 내주면 좋을거 같은데.... 뭐 언젠간 나오겠죠? :) 단점이라면 면티라서 조금 험하게 6개월 정도 입다보면 헤지기 시작한다는거? 근데 이건 당연한데다가 제가 너무 아까워서 그런거니까요ㅋㅋㅋㅋ

빅토스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택티컬 의류라는 느낌이 많이 없는데, 그런 기능을 넣는 데에는 본인들만의 바이브가 있는 것 같고, 디자인만 봤을 때는 잘나가는 스트릿 브랜드에도 꿀리지 않는 스웩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후드 모으는 것도 중독된 것 같은데 티셔츠 모으는 것도 중독 될 것 같네요ㅋㅋㅋ

앞으로도 더 많은 빅토스 티셔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넷피엑스!

두 종류가 더 있는데, 세탁기 안에서 돌아가고 있었네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