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휴대하는 가스총(비비탄 말고 허가받은 호신용품)에 쓰던 홀스터가 슬슬 내구도가 내려가는듯 해서 결국 한참 전에 위시리스트에 담아뒀던 5.11 홀스터를 사봤습니다.
총 자체도 상당히 오래되어서 여기저기 기스가 보이네요...ㅎㅎ
핸들도 언젠가는 좀 더 큰걸로 맞춰줄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쓰던 가죽 벨트홀스터입니다.
미국에 있는 홀스터 만드는 업체에서 샀고 총이 딱 가려지는 적당한 사이즈라 꽤나 오래 썼죠.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벨트 클립 근처의 몇군데가 슬슬 뜯어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위험해지기 전에 예비용 개념으로 결국 5.11 홀스터를 사버렸죠.
리뷰 쓰다 확인해보니 방아쇠울이 들어가는 부분도 바느질은 괜찮은데 접착된 부분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언제나 보는거지만 비닐봉투의 주의사항이 엄청납니다 ㅋㅋ
제품카드? 는 글록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손에 쥐어보니 서브컴팩트정도 되보이네요.
홀스터에 총 넣은 모양을 사기 전부터 보여줄수 있으니 꽤나 좋은 생각인듯 합니다.
홀스터는 벨크로로 붙어있는 스트랩의 스냅 버튼으로 고정됩니다.
벨크로가 은근 세게 부착되는데 조절하기는 어렵지 않은데 고정은 꽤나 잘 될것같네요.
기본적으로 붙어있는 위치는 반자동권총 비버테일쪽 위치에 고정되는 위치이기 때문에...
리볼버에 맞게 조금 각도를 바꿔서 거의 평행하게 붙여줬습니다.
리볼버가 방아쇠울이 상당히 크게 디자인되어있기 때문에 좀 끼는 느낌이긴 하네요 ㅠㅠ
한쪽 벨크로 스트랩이 조금 길게 남길래 홀스터 아래를 감싸줬습니다.
방아쇠울이 딱 걸려있으니 딱히 의미있는건 아니고 빈공간을 없애고 배럴쪽의 넓이를 좀 줄여주는 역할입니다.
스냅버튼은 팽팽하게 당겨진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해서 엄지로 살짝만 밀어도 풀리게 해봤습니다.
벨트용이 아니라 가방 안에 부착할 홀스터인지라 이런 방식이 가능하죠 ㅎㅎㅎ
5.11 AMP24 앞쪽의 CCW 공간의 벨크로에 붙인 모습입니다.
벨크로가 하도 넓어서 잘 붙고 살짝 떠있는데도 떨어질 기미는 안보입니다.
오른손 엄지로 살찍 제껴주면 바로 풀리면서 가방이 눌러지는 정도로는 풀리지 않습니다.
홀스터가 살짝 빡빡하긴 한데(넣기는 좀 힘든데 빼기는 크게 문제 없는 수준) 벨크로가 없는 부분이 공간이 남기도 하니 좀 눌러주면 딱 맞게 성형 가능할듯 합니다.
좀 써보다 모양이 안바뀐다 싶으면 헤어드라이기로 살짝 데워서 모양 잡아봐야겠네요 ㅎㅎㅎㅎ
벨트에 달고다닐수는 없는 홀스터지만 가방에 넣어다닐때라도 쓸 수 있는 홀스터가 생겼으니...
벨트용 가죽 홀스터는 상태 봐가면서 좀 더 쓰다가 똑같은걸 하나 더 사던지 좀더 튼튼한걸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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