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더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죠. 그래서 얇고 통기성 좋은 장갑을 찾던 중에 발견한 오페라투스!

단색계열도 이쁘긴한데, 빅토스의 상징과도 같은 트레드너트 스네이크 로고는 못참죠ㅎㅎ

일단 소재가 얇습니다. 굉장히 얇습니다. 메카닉스 오리지널라인보다도 얇은 느낌이에요. 경장갑이 다 그렇죠ㅎㅎ

역시 택티컬 브랜드의 수퍼루키 답게 손목 루프도 잊지 않았네요! 기어클립이 잘 잡아줄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괜찮다고 느꼈던 점은 경장갑인데도, 너클 보호를 잘 해줬다는 건데요. 사이즈가 잘 맞으면 너클 부위에 딱 맞게끔 보호를 제공해줘서 아주 유용합니다.

경장갑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끼고 있는데 정밀작업에 크게 방해가 된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오리지널은 장갑을 끼고 있더라도 한번은 벗어서 맨손으로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페라투스는 그걸 못느끼겠더라구요. 게다가 터치스크린 호환까지? 요즘 안되는 장갑들 없다지만, 장점이기도 하니까요ㅎㅎ

아쉬운점은 사이즈가 조금은 애매하더라구요. L가 맞다고 생각해서 써보니 새끼손가락이 살짝 남는 느낌.... 이 아주조금...? 이 부분은 제가 이런 면에서 조금 철저한게 있어서 그런거니 크게 개의치 않는 분들은 문제 없지 싶습니다ㅎㅎ

경장갑을 샀으니까.... 다음은 너클부분을 헤비하게 보강해준 글러브를 찾아봐야겠군요..... 워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