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오래전부터 살까말까 많이 망설였던 제품입니다.
망설인 가장 큰 이유는 크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상품정보에 사용된 기종들이 이미 오래전 기종(아이폰5, 갤럭시S3..)들이라
현재의 제품들과는 비교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비싸게 주고 샀는데, 과연 내 폰에 맞을까???"하는 걱정이 앞섰기에 선뜻 구매를 못했었으나,
이번 넷피엑스 20주년 세일기간을 맞이하여,
그동안 꼬박꼬박 모아둔 적립금을 탈탈 털어
그 궁금증을 해소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검정색입니다.
노란 글씨와 하얀 스티치가 포인트를 줍니다.
비교에 사용한 스마트폰은 좌측부터
아이폰 13미니(64x131x7.6)
아이폰 6s(67x138x7.1)
갤럭시 노트10+(77x162x7.9) 입니다.
참고로, 상품설명에 사용된 아이폰5는 58x123x7.6의 크기이며,
상품설명에 나온 파우치 자체의 크기는 67x145x45입니다.
하나씩 파우치에 넣어보겠습니다.
현존 최신/최상급 모델 중 가장 작은 폼팩터를 가진 아이폰13미니입니다.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 엘라스틱 밴드와 거의 마찰없이 미끄러지듯 쉽게 들어갑니다.
제가 현재 메인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제가 원하던 딱 그 핏이네요. ㅎㅎ
엘라스틱 밴드가 늘어나지도 않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초점이 살짝 나갔지만,
제품의 전체 길이보다 살짝 긴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케이스를 씌워보겠습니다.
맥세이프 케이스라 두께감이 좀 있는 케이스입니다.
이제 약간 좌우로 튀어나오네요.
다음은 아이폰 6s입니다.
아이폰 6부터 아이폰 8에 이어서 아이폰SE 2세대와 3세대 모두 동일한 폼팩터를 사용하고 있는
사골 사이즈입니다. ㅎㅎ
엘라스틱 밴드를 약간 확장 시키면서 들어갑니다.
한 손으로 넣는데 부담 없는 힘으로 들어갑니다.
좀 두꺼운 아머케이스를 끼워도 무리없습니다.
대망의 갤럭시노트10+
안 들어갈 줄 알았으나,
의외로 들어갑니다!!
이건 정말 예상치 못한 결과입니다.
맥포스에서 '노트파우치'라는 제품을 별도로 팔 정도이니, 당연히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말이죠.
엘라스틱 밴드가 최대로 늘어난 느낌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상단을 잡아주는 메인스트랩이 의외로 길어서 162mm나 되는 갤럭시노트10+를 잡고도
아직 1cm 정도의 여유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테스트로,
쌩폰으로 쓰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테니 케이스를 씌워보겠습니다.
케이스는 여러모로 최고 등급(보호 측면이나, 케이스 자체의 크기면이나..) UAG 플라즈마 케이스입니다.
(물론 UAG 내에서도 모나크와 같은, 더 상위모델도 있습니다.)
아 역시 이제는 무리입니다.
UAG 플라즈마 케이스의 경우 모서리 최대 두께가 1cm가량 되다보니, 이젠 불가능한 크기입니다.
얇은 스키니 케이스를 끼워보니 어렵게 들어가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명 옆에도 적혀 있는 "당신의 자유로운 두 손을 위해"는 불가능합니다.
두 손으로 억지로 끼워야 겨우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5가 나온 시절이 대략 2015년 이전이었던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테스트는 스마트폰의 많은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2022년에도 과연 이 제품이 쓸만한 크기인가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테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휴대폰 파우치는
보통 백팩의 어깨끈이나 허리벨트에 결속하여,
한손으로 간단하게 휴대폰을 넣고 빼도록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폰 계열의 사용자들께서는 여전히 사용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되고,
노트10이상의 사이즈의 휴대폰 사용자들께서는 노트 파우치나,
콘도르에서 나온, 폰 파우치를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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