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일반 크기의 메딕 파우치를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좀 장기적인 목적이 아닌.. 단시간 산행이나 기타 그런 큰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하면

일반크기 파우치를 구입하는게 맞겠죠.. 뭐 응급약품 이라는게 상정하는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요..

하지만 전 보고 만 것입니다... 못 볼수도 있었는데... 이런 규모있는 의료용 파우치를 보고 만 것입니다.

깔끔한 포장 상태로 .. 물품 또한 깔끔합니다.

어깨끈은 탈착식이며.. 몸체의 버클은 안쪽으로 밀어 넣을수도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점은 몰리가 없는대신 몸체 뒷면에 접었다 펼수 있는 감추어진 찍찍이가 있어

파우치를 다른 장비 찍찍이에 붙일수 있다는 점입니다

색상은 아답티브그린 이라고 하는데.. 뒷면 찍찍이와 내부는 그렇습니다만.. 외부는 툰드라 색상이 강합니다.

실제 2색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면과 뒷면, 바닥에는 천 안에 얋은 연질 프라판이 들어있어 파우치가 각이 잡힙니다.

내부 구성 또한 예상 이상입니다. 넣을 물품 구성에 따라 찍찍이 구조를 바꿀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내부구성.. 튼튼한 외부구조.. 거기다 적당한 약간의 대용량 스타일.. 맘에 듭니다..

집안 이서랍 저서랍에 흩어져있는 약품들 다 모으고,, 추가로 좀 구하고 해야 겠습니다..

실제 응급약품이라는게 종류에 따라 몇게만 넣어도(특히 소독약, 알콜솜, 붕대, 대형 밴드 등) 그 부피가 꽤 됩니다..

덜그덕 거리는 하얗고 파란 그런 프라 구급상자함 대신 이물건 하나면 약품들 깔끔하게 모아놓을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