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형태로 된 기존 헬멧내부구조가 불편하여 구조를 떼버리고 홈패드 형식구조로 가려고 했는데 그때 미치헬멧용 홈패드가 품절되버려 하는 수 없이 좀 지르자 하여  전용 FMA 홈패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만 후회가 없는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벨크로 패널의 경우는 불편하면서도 합리적이다라고 평을 내리고 싶은데

애초에 그냥 툭툭 붙이면 되는 미치헬멧홈패드용 패널 스티커와 달리 FMA는 통짜 패널을 일일이 잘라붙여야 하는 공을 들여야 합니다만, 오히려 이게 각자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를 정하고 스티커를 붙여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홈패드는 가히 칭찬을 남발하고 싶은데 폼이 두꺼워서 불편하지 않나 싶지만서도 써보면 머리에 부담되는 딱딱함이 느껴지는 커녕 적당한 푹신함을 느낄 수 있고 폼이 기본적으로 견고한 덕에 머리를 잘 잡아줍니다. 프레임이 정말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블랙 보조패드는 머리가 큰사람에게는 되도록 추천드리지 않으며 보조패드 풀셋은 머리가 작은 분들에게 잘 맞으실 듯 합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필요에 따라 이 보조패드가 더더욱 머리를 견고하게 잡아주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정리하여 평하자면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실용적 홈패드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