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 에어매트가 좋았다는 지인 이야기에 팔랑귀인 저는...
사실 캠핑러는 아니지만.. ㅎㅎ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질렀네요 ㅎㅎ

이왕 사는거 큰걸로 사야지! 하고 더블로 샀는데
와 박스 보고 엄청 놀랐어요 ㅋㅋㅋㅋ 진짜 크더라구요

열어보니 동글동글 잘 말려져있는 반고 에어매트 등장!!!
비교할 게 없어서 손 대봤는데 사이즈 장난 아니죠~~?
세워보기도 했는데 이게 반 접힌 크기랍니다 ㅎㅎㅎ
정말 두 명이 누워도 거뜬할 크기인거 같아요~

커버가 씌워져있는데 커버 윗부분에는 핸들 끈이 양 옆으로 달려있어서 들고다니기 완전 편하겠더라구요.
어깨에 매기도 딱 적당해보였어요 ㅎㅎ
그리고 전체 크기 비해서 잘 압축해서 소지할 수 있으니 캠핑다니고 할 때 진짜 유용하겠더라구요.

커버부분은 씌우고나서 한 번 조일 수 있는 조임끈도 있답니다.
그래서 들고 다녀도 매트랑 분리되지 않게 딱 휴대 좋게 되어있었어요.
부피가 더 커지지 않게 딱 잡아주는 센스!

매트 보관시에도 말려있는 매트가 흐트러지지않게 잡아주는 밴드도 두개 들어있었어요.
페이지에는 버클이라고 되어있던데 신축성 있는 밴드였습니다.
양쪽에서 잡아주다보니 모양이 흐트러짐 없이 딱 커버에 들어가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커버에서 매트를 꺼내니 읭?? 요런게 들어있네요?ㅎㅎ
설명에는 따로 없었지만 구멍나거나 했을 때 떼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잃어버리지 않게 소중히 보관해야겠습니다.

자 그럼 말려있는 매트를 펼처보겠습니다.
사실 사이트에도 크기 정보는 잘 써있지만 그 크기가 가늠이 안되었거든요 ㅋㅋㅋ
이미 포장되어있을때 어느정도 압축되어있는데도 생각보다 커서 얼른 펴보았답니다.

짠!!!
이게 사이즈가 가늠이 오실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大자로 누워도 충분한 크기 입니다ㅎㅎㅎ
퀸사이즈정도 되려나 싶었습니다.
뭔가 괜히 침대 하나 더 생긴 느낌이 들었어요.

에어매트에 바람 들어가기 전 두께입니다.
이미 기본으로 쿠션감이 있기 때문에 이미 푹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자충식매트라는게 궁금하기도 하고 바로 공기를 충전해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아래쪽 양 사이드부분을 보면 공기주입구가 있어요.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두 군데에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하나일 때보다 바람이 더 빨리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충식 매트의 공기충전은 아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ㅎㅎㅎㅎ
안쪽에 우레탄폼이 있어서 알아서 요 벨브만 돌려두면 공기가 들어가요 !!
캠핑 같은거 가도 이것저것 준비하기도 바쁜데 언제 바람 넣고 있겠어요ㅠㅠㅠ
그냥 주입구 뚜껑부분만 열어주고 돌리면 알아서 주입되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 주황색 마개부분이 바람을 뺄 때 다시 공기가 들어오지 않게 막아주기 때문에 쉽게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차올랐어요~
아무래도 크기가 크다보니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긴한데
설명에도 약간 덜 차는게 안락감이 더 좋다하고 해서 적당하게만 넣어봤어요 ㅎㅎ
아마 빵빵하게 채우려면 1시간 이상은 두었어야 할 듯...
저는 대략 20~30분 정도 두었던 것 같네요.

원하는 정도로 공기가 주입되고나면 주입구는 그냥 닫아두면 된답니다.
진짜 사용이 너~무 간단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간편한 캠핑을 위한 필수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

공기를 다 주입한 후에 매트를 꾸욱 눌러봤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빵빵했고 완전 푹신푹신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다른거 안 깔고 누워봤는데 완전 편안한 느낌이에요.
그대로 잠들면 아주 꿀잠 잘 것 같은 느낌 ㅎㅎ

확실히 두께도 7cm나 되다보니까 바닥 온기가 전해지지 않아서 좋겠더라구요.
제가 안에 매트까지 생김새는 못봤지만 오픈 셀 방식이라니 다가오는 여름에 좀 더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ㅎㅎ

그리고 뒷면에는 논슬립처리가 되어선지 저희 집 강쥐가 계속 밟고 뛰어다니는데도
절대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잠자리 뒤척거릴때 막 움직이고 하면 너무 불편하잖아요ㅠㅠㅠㅠ
논슬립 진짜 완전 맘에 들었어요 ㅎㅎㅎ

저희 집 강쥐입니다 ㅎㅎ
에어매트 공기 주입되고나서 빵빵해지고 푹신해지니까 아주 드러눕더라구요 ㅎㅎㅎ
아무래도 좀 시원하고 푹신하니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표면도 좀 부드러운 재질이거든요. 그래서 기대어있어도 불편하지 않았나봐요.

저는 이렇게 요가매트로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집에 요가매트 있는데 큰 동작할 때 좀 작은 감이 있거든요.
이렇게 가끔은 운동도 하고, 또 침대를 크게 사용하는 남편을 피해 저만의 공간으로 사용해야겠어요 ㅎㅎ
물론 나중에 차박, 캠핑가게되면 필수템으로 꼭 챙기국요!

공기를 빼낼때에는 다시 주입구를 열고 눌러주면 돼요 ㅎㅎㅎ
다만 워낙 원래도 충분히 푹신해서 이게 빠지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ㅎㅎㅎ
귀를 가까이 대보니 쉬이익- 하고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리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무리는 이렇게 다시 돌돌 감아서 밴드로 고정하면 끝!!!
부피를 최대한으로 줄여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 두고있기에도 공간을 많이 안 차지하니 좋답니다 ㅎㅎ
남편도 보더니 물건이라고 잘 구매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도 진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구요 ㅎㅎㅎ
일단 사두면 후회는 없을 제품인건 확실하네요~

크기 가늠을 위해 한 번 어깨에 매봤습니다.
저대로 쭉 놀러갔으면 참 좋은데ㅠㅠㅠㅠㅠ
반고 컴포트 더블 허블 매트리스 !! 요고 사용하려면 얼른 어디든 놀러가자고 남편 꼬셔야겠네요.
잘 사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