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제 메인가방 후보중에는 탈락했지만 전술가방하면 5.11과 쌍벽으로 맥포스가 대명사였고 검색해볼때마다 맥포스 추천글이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그만큼 인지도가 크고 역사도 있다보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조차 비슷한 짝퉁 가방들을 많-이 찾아볼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방지름을 한 시기에 동생의 조언으로 신세진 일이 있어서 늦었지만 생일선물로 이 슈퍼팔콘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좋아하는 유튜버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맥포스여서 제게도 가방 추천중에 맥포스 브랜드를 추천한적이 있기에 동생도 무난히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가방중에 팔콘2는 작고 수납 공간이 슈퍼팔콘 대비 퇴화 했다는 평이 있는데다가, 슈퍼팔콘이 제가보기에도 끌려서 제 가방후보중에 마지막까지 저울질 했던터라 선물을 이걸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물하기전에 미리 검수를 위해서 열어볼때부터 알리산 짝퉁들하곤 클라스가 다른 마감과 품질을 보여주네요.
한번 이리저리 보면서 와 이거 내가 세컨드로 할까 싶을정도였네요.
가슴벨트와 허리벨트가 다 있고 배낭 아래바닥에 침낭 결속을 위한 버클 벨트등도 기본제공이네요.
전면 상단의 주머니들, 내부 몰리 웨빙과 포캣, 그리고 앞의 메쉬망 수납공간등이 기본적으로 충실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열어본 뒤의 전면 수납부에는 별도의 벨크로 부착부분이 내부에 있는데 패치보관용 벨크로수집보드가 따로 필요가 없는 좋은 장점이 되겠네요.
언젠가 올 수납물품을 위해 입을 쩌억~ 벌리는 매인 수납부, 매쉬 수납공간 등등 해서 잘 갖춰져 있습니다. 가방을 넓혀보진 않아서 사진으론 전달이 안되겠지만 예가 39L? 였던가요 중형 가방중에선 가장 크다고 하니 일상적인 수준에서는 충분한 크기일겁니다.
(태극기 패치 밑의 벨크로 네임태그 악세서리와 혈액형 패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따로샀습니다)
태극기 패치 상품평에서도 보인 부분이지만 밸크로패치는 전면 하단에 부착가능합니다. 다만 패치 붙이는 벨크로 면적이 적어서 꾸밈을 위해선 별도의 벨크로 부착 악세서리들이 필요하다는것, 상단에는 이런것조차 없어서 더더욱 악세서리들이 필요하므로+디자인상 배낭 깊이 조절용 Y자 벨트가 있어서 꾸미기는 힘들다는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 가방인 트루스펙(Tru-spac)의 투어 오브 듀티(Tour of duty) '건니'(Gunny) 백팩과 함께 또다른 투샷!
트루스펙 건 좀더 인체친화적이고 자잘한 수납공간들도 알차게 있는데다가 상단이 몰리웨빙까지 전부 벨크로처리라 패치부착을 통한 꾸미기가 매우 용이했습니다. 이런 비교되는 장점이 슈퍼팔콘을 제 가방으로 아쉽게 안고른 이유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보면 슈퍼팔콘의 직각스럽고 투박한 디자인의 멋이 또 이렇게 있네요.
동생녀석방에 다시 상자에 넣고 편지 동봉해서 놨는데 섭섭하게도 제게 직접적으로 감사를 표하진 않았지만, 맘에 들긴 든 모양인지 어머니에겐 군인가방스랍지만 자기가 쓰긴 써야겠다며 예기하고선 자기 방에 아직 상품태그는 안떼고 잘 놓고 있습니다. 이후에 언제 다들 같이 여행가보자고 예기도 하는것도 그렇고 동생이 언제 가방이 필요해서 아쉬웠던 때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좋은 선물이 된 듯 합니다.
아쉬운점을 포함해서 봐도 일반적인 가방으로 쓰기에 정말 괜찮고 튼튼하고 멋이 잇는 놈이고 품질도 좋아서 왜 사람들이 전술가방 브랜드에 맥포스부터 추천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 왜 따라하는 짜가들이 범람하는지 알 만하네요. :)
귀한 시간을 내어 찍어주신 사진과 상품평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정의 적립금 지급해드렸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슈퍼 팔콘 시리즈는 많은 인기와 유저를 갖고 있는 상품이다보니 그만큼 가품 또한 엄청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믿을 수 있는 넷피엑스에서 구매하신 회원님은 이미 알고 계시는 품질적인 차이와 정품의 만족감은 가품과는 비교하기 어렵겠죠^^
회원님의 포토 상품평이 구매를 망설이는 다른 회원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 만한 포토 상품평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목소리로 더 발전하는 넷피엑스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