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평소 즐겨 신는 네파의 실수 칸네토2 를 착용하고
우중 트레킹을 즐겼는데 방수에 뭔가 조금 부족해 보이는 칸네토를 대용 할
신발을 찾다가 5.11 유니온이 눈에 들어와 회원들의 구매평을 읽어보니
하나 같이 여름에는 덥다는 평에. 다른 대안을 찾던 중 제대로 찾은 XPRT!
칸네토 3종을 다 구매하게 만든 메가그립에 방수 기능까지 거기다 이쁜 디자인!
디자인이 좀 떨어지더라도 메가그립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하게 만드는 스펙!
< 좌로부터 네파 칸네토2 ,XPRT, 바스큐 엘리아스 >
<좌로부터 네파 칸네토2 블랙, XPRT, 칸네토2 베이지?>
코요테 색상이 더 눈에 들어 오기는 했지만
바스큐 엘리아스에 방수크림 SNO-Seal 을 발랐더니 원래 XPRT와 같은 색상이였던 신발이
더욱 짙은 색으로 변신..... 하는 걸 본 상태라.
<엘리아스에 SNO-Seal을 바르고 건조한 후>
향후 방수크림을 발라줄 걸 감안해서 짙은 다크 어스 색상으로 구매결정!
<XPRT 메가그립>
역시나 예상대로 처음 신고 산을 탔을 때
딱딱한 가죽 모서리 끝이 눌려 아파오는 발목 앞 부분, 급한 경사로를 오를 때 뒤꿈치에 오는 딱딱한 압박감.
당장 벗고 싶은 맘 간절했지만. 신발끈을 조금 느슨하게 풀어서 타협을 본 후 부터
점점 편해지는 느낌.
거친 야생마를 길들인다는 심정으로 길들이다 보면 발에 착 감기면서 그제서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신발!
이제 날이 쌀쌀해지는 계절이 왔으니
마저 구매한 5.11 유니온도 길들이러 가봐야겠음.
<위 XPRT, 아래 유니온>
해당 후기는 많은 회원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