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옷은 100정도 입으면 딱 맞고, 105 입으면 여유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176cm에 86kg)
그래서 이번에 XXL로 샀는데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사실 배나 허리 길이 등은 오히려 편하고 좋았는데
문제는 어깨랑 팔이 너무 길더라구요
90KG넘고, 180 넘는분들이 입기에 좋을 것 같아요(팔이길고, 팔도 두꺼우신분)
그냥저냥 입으려고 했지만 손목부분이 어린애 큰옷 접어입는 듯한 모습이라
직접 방문하여 바꿨습니다 XL는 품절이라 반신반의 하면서 L로 바꿨는데
다행이 팔이 아주 잘 맞구요 손목도 잘 맞아서 다행입니다.
M사이즈 입어봤는데 팔은 잘 들어가고 어깨도 괜찮은데 배때문에 자크가 안잠기더라구요
그래서 L사이즈 했는데 다행스럽게 잘 잠기고 불편하지 않아서 최종 구매했습니다.
옆에서 보니 날씬해 보여 좋았습니다.
잘 가려주는 기능도 있네요
팔 소매부위가 저렇게 딱 맞아서 좋았어요
네이비 색상인데 조명이 어두운데서 찍으니 검은색으로 보이네요
낮에는 네이비, 밤에는 블랙으로 보입니다.
너무 검정색이 질리시는 분들은 네이비를 추천드립니다.
사이즈 교환이 잘 되어 다행입니다.
저랑 비슷한 체형인데 키가 좀더 작고 배가 조금 나오셨다면
XL 입으시면 딱일듯합니다. 저도 XL있었으면 편안하게 그걸로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핏은 안되겠지만 안에 내피 등을 겹쳐 입을 수 있어서 겨울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을듯합니다.)
이렇게 포장되어 있구요
자크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등뒤에 이렇게 주머니가 두개 뚫려 있는데
예전에 신형군복에 보면 이렇게 뒷쪽에 가방처럼 활용하여
지도를 말아넣거나, 장갑을 넣고 다녔었는데
소프트쉘에도 이렇게 뭔가 넣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옷 테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등산할때 물병도 넣고
장갑도 넣고 해도 문제 안될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넓어요. 평소에는 얌전하게...
튼튼하고 좋은데 너무 튼튼하다는
오래오래 튼튼하게 사용할수 있을 것 같아요
소매에 포켓이 있는데 어떤분들은 교통카드 넣고 다니면서 테그한다고 하더군요
꺼내지 않아도 되고, 잃어버릴 염려 없고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차로 다녀서 그닥 쓸일은 없을 것 같아요.
(비상금이라도 넣어놔야하나?)
모자도 달려 있는데 돌돌 말아서 붙일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몇번 말아봤는데 망했어요. 잘 하시는분 알려주세요
어깨에 패치부착하는 곳에도 자크가 있네요
작은 EDC툴이나 다른 패치들 넣어두고 그때그때 바꿔 달아도 좋을 듯 합니다.
월,화 출근하면서 입어봤는데 어제는 따뜻했고, 오늘 아침은 좀 더웠습니다.
어제 아침기온은 더 차가 웠고, 오늘은 해가 쨍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녁에 해가 지고 입어보니 확실히 보온도 되고, 춥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구요
운동할때 야광패치 붙이고 다니면 눈에도 잘띄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너무 택티컬스럽지도, 심시하지도 않으면서도 기능이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특히 색상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출퇴근하는데 입어도 아주 좋네요
입어보고 다른색상도 한번 봐야겠네요.
많이 파세요
해당 후기는 많은 회원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