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마르고 닳도록 칭찬일색인 헬리콘텍스 바지! 이제야 사보네요ㅎㅎ
어디에도 잘어울리는 블랙으로 골라봤습니다.
대체 왜 그렇게들 칭찬하는건지 항상 궁금했는데, 한번 찬찬히 뜯어보겠습니다.
180/85의 헬창인 저는 32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유럽사이즈라 좀 다를려나.... 싶어서 걱정했는데,
뭐 백인들 사이즈는 크게 다를거 없다는 건가요ㅎㅎㅎ 아주 잘 맞았습니다.
음... 역시 블랙.... 거를수가 없는 컬러죠!
원단은 보통 택티컬팬츠에서 자주보이지는 않는 나일론/ 스판덱스 혼방원단입니다.
립스탑원단을 자주쓰잖아요 보통은...? 그리고 이건 무슨 뜻인가 하니, 활동성에 전.혀. 지장을 주지않는 다는 것이죠.
무릎처럼 잘 해지고 늘어나는 곳은 어느정도 보강도 되어 있습니다. 니패드 찰때도 편하겠구나 싶네요.
그런데 쨔잔! 안에 보면 이런 식으로 메쉬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내장형 니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죠.
다른 디테일들을 볼까요? 다른 바지와 조금 다른 부분이라면, 지퍼 위 앞 잠금장치가 벨크로라는 점입니다.
단추가 일반적이긴하지만, 이 또한 차이가 좀 나는 부분인것 같네요. 아 물론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건빵주머니라고 불리는 사이드 포켓은 그 원래 클래식한 느낌의 수납력은 없어지고 좀더 세분화가 되었어요.
그냥 넓기만한 주머니가 아니라, 벨크로 포켓, 지퍼 포켓으로 나뉘어졌죠.
핸드폰이나 지갑같은 큰 물건은 넣기가 좀 껄끄러울수 있는데요.
하지만 메인 포켓 뒤로 힙포켓이 더 택티컬 하게 생긴편입니다. 여긴 핸드폰을 비롯, 소총탄창도 여유롭게 들어갑니다.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인데 어디서 봤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싸구려 짭 바지들에서 많이 보던 디자인이더군요. 원판이 누군가 했는데 헬리콘텍스가 기원이었구나 싶습니다. 돌고돌아 찐을 만나게 되니 가슴이 웅장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건 같이 입었을때 잘맞는 신발을 찾아보는것 뿐이겠네요.
해당 후기는 많은 회원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