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운동화는 265 발인데 발볼때문에 270을 편하게 신고 있습니다.
구매하신분들이 다들 한사이즈 크게 사셔야 한다해서 이번 행사때 구매하려 했는데 275 9반 사이즈가 품절이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분이 반품을 하셨는지 수량이 1개 남았길래 금요일 행사 오픈시간에 12시1분에 구매했습니다.
받아보고 발을 넣어보니 엄지와 새끼등 쪽이 낍니다...
교환 신청하고 10 사이즈 280으로 다시 받았습니다.
이제야 딱 맞네요.
힘들게 구매한 만큼 너무 마음에 듭니다.
깔창에 대해서 아쉽다는 평이 좀 있으시던데 저는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의외로 푹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닥은 단단한데 깔창에 발이 잠긴다는 느낌이고 부드럽네요.
밑창은 바닥에 단단하게 닿는데 의외로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아서 CQB에서 몰래 접근하기 좋겠네요.
운동화처럼 신고 막 달리기에는 밑창이 막 휘어지질 않아서 조금 어려울 것 같구요 다만 신발전체가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이 편한 전투화 신은 기분입니다. 꼭 로바의 운동화 버전같네요.
기존에 사둔 푹신한 깔창이 있는데 다른 신발에 사용해야겠군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지난주 금요일에 교환 요청을 했을때 맞교환으로 보내주셨으면 훨씬 일찍 받을 수 있었을 것을
교환품을 받고도 하루 더 있다가 발송해주신 바람에 일주일만에 신발을 받게 되어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힘들게 기대하고 주문한 만큼 너무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