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워크 패스트핏 글러브 리뷰입니다.

요즘 출퇴근길 한파의 영향과 장시간 밖에서 촬영할 일이 생겨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메카닉스웨어 제품은 이전에도 꾸준히 종류별로 사용중이라 많은 고민 없이

콜드워크 라인업 중 조금 손의 그립이나 움직임이 간편한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메카닉스웨어 시그니처 디자인이 들어가있네요

끝 부분의 탭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블랙/그레이의 무난한 색조합입니다.

제품의 안쪽 모습입니다.

메카닉스 제품의 마감은 복불복이 심한편이라고 생각되는데

제가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매우 양품인지 마감이 굉장히 우수한 상태였습니다 ㅎㅎ

만져보면 더 빠르게 체감이 가능하지만, 사진으로만 보아도

오리지널이나 다른 장갑에 비해 조금 더 두껍고 촘촘한 텍스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구매하다보니

자주 착용했다 벗었다를 반복해야하는걸 고려해 패스트핏으로 결정했습니다.

실제로도 매우 자유롭고 편안하게 착용해 만족스러웠습니다.

손톱 부분을 보호하려는 목적일까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끝 부분에는 코팅된 고무재질의 마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착용한 상태에서 스크린 터치도 문제 없으나,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때는

맨손으로 사용하는게 덜 답답하더라구요 ㅎㅎ 장갑은 손맛이 좀 없다고할까...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자칫 한쪽만 잃어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저렇게 쌍으로 묶어 보관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글러브 안쪽의 모습입니다.

상세페이지를 보니 발수 소프트쉘과 양털 단열재 원단을 사용했다고

기재가 되어있었습니다. 군에서 사용하던 싸구려 털 재질이 아니라

상당히 퀄리티있는 원단이라는걸 착용 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불었던 장시간의 야외 활동에도 손이 시려웠던 기억이 적었던건

메카닉스 콜드워크 덕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구매할때 마다 느끼지만 메카닉스 웨어의 글러브 라인은

가격대비 정말 좋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