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양말하면 크게 세가지 인데요
1.신발 신었을 때 안보이는 것 흔히 no show(이하 노쇼)
2.양말이 찔끔 보이는 것 low cut(이하 로컷)
3.테니스선수나 농구선수들 즐겨신는 말그대로 발목양말 (Ankle Socks 이하 앵클).

1.노쇼
- 장점 : 신발(맥스 같은 운동화 기준) 신었을 때
안 보이기에 섬나라말을 좀 빌리자면 폭풍 간지 작렬.
- 단점 : 좀 움직인다 싶으면 쉽게 벗겨지며
(요게 치명적..뛸 때 벗겨지는 건 기본옵션이고
약간의 오르막도 허용치 않음.
그냥 평지만 다녀야함....
울 나라가 중국도 아니고....
그냥 포기하면 맘 편함.)
발목부분의 내구성이 취약해서
세탁후 쉽게 늘어남.

2.앵클
- 장점 : 격한 움직임에도 벗겨지는 일 따위는 없음.
어지간한 발목 높이의 부츠심지어 전투화에도
신을 수 있음.
내구성 예술.
- 단점 : 반바지에 운동화랑 신는다면....
패션따위는 안드로메다.

3.로컷
- 장점 : 1 과 2 적절히 짬뽕. 패션과 성능을 두루 섭렵.
- 단점 : 전투화와는 남녀칠세부동석.


이제 본론....
검정색의 발목이 흰색에 비해 1cm 가량 높다시기에
로컷이 아닌 앵클 수준이 아닌가 좀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받아보니
제가 원하던 딱 로컷입니다.
크기(그냥 바닥에 놓고 23cm 정도)재질
바닥 두께(쿠션)도 유명 스포츠 브랜드 제품과 유사...
아니 최소 같거나 그 이상입니다.
언더XX 의 명성을 생각하면 이는 당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진 올리니 눈으로 핏을 확인하세요.
1.노쇼 (아디XX)
2.여기서 구입한...
3.로컷 (X이키) 2번과 착용핏 거의 같음.
4.앵클 ( "" ) 테니스용으로 나온 넘.

성능 : 아직 여름이 아니라 장시간 테스트는 불가....
허나 메이드인 울나라 & 언더XX 의 명성을 생각하면 좋을 거라 믿음.

단점 : 유일한 단점인데...
솔직히 X이키(패키지 아닌 단품)에 비해
발목 부분이 취약해 보입니다
오래 신으시려면 세탁시 손빨래 하시거나
세탁기에 돌리더라도 최소한 세탁망은 사용하셔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