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계에 대해 정말 1도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주변 친구들의 시계 자랑 등이 들리기 시작하네요.ㅎ;

나름 시계의 매력을 유튜브 등으로 접해보면서 환상을 갖게 되었지만 시계의 금액은 너무나 부담스러워서 대리 만족을 위해 선택해보았습니다.

종이 상자에 플라스틱 상자가 들어있는 포장이네요.

제품명은 아웃포스트 입니다.

뭔가 좀 거창한 이름입니다. 일반적인 시간 표기와 군대식 시간 표기(24시 표기겠죠?) 스톱워치와 100m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OD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시계 바디는 메탈 색상이고 스트랩과 내부 색상이 OD 색상인 모델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시계와 설명서가 노출됩니다.

남자는 설명서 따위 안 키운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올바른 정보를 위해 한번 훑어봤습니다.

크게 복잡한 내용은 없지만 시간 설정에 대해서는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너무 녹색녹색해서 밀리터리 스러움이 가득합니다.

만듬세는 잘 모르는 입장이지만 깔끔하고 표기도 선명합니다.

전면부 보호 필름을 제거해봅니다.

새 제품은 크라운을 보시면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보입니다.

시계 작동을 막고 있는 부품입니다.

손톱으로 제거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이 부품을 제거하면 크라운을 눌러서 시계를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크라운을 눌러주면 시계가 작동합니다.

크라운을 다시 빼 주어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우측 24시간 표기 부분도 함께 움직이니 정확한 시간을 맞추도록 해야 합니다.

시계 버튼 설명.

시계 구성.

초시계 리셋은 아래 리셋 버튼을 꾹 눌러주면 작은 초침이 원상 복귀 하면서 돌아옵니다.

스트랩은 매우 넉넉한 길이를 보여줍니다.

저는 손목이 좀 얇아서 그런가 끝이 많이 남습니다.

나일론 재질이니 잘 컷팅 해서 녹여주면 그럭저럭 쓸만 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믿음직스러운 버클도 인상적이네요.

디자인도 무난하고 저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데일리 시계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함께 구매한 나토밴드로 교체해주니 구닌구닌한 색상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