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올라왔을 때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파우치들과 질러보았습니다.

5.ㅇㅇ의 베스트는 가격 압박이 심하고, 기존에 콘도르 제품을 이미 구매해서 사용했으나 크고 무거워 결국 창고행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파이커 조끼는 딱 보기에도 좀 가벼워 보이고 사이즈도 작은 체구에 맞추기 좋아 보여서 선택했는데 물건을 받아 들고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파이커 제품은 투명한 봉투에 담겨서 옵니다.

제품을 꺼내 보고 몸에 걸쳐보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5.ㅇㅇ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자세히 보면 약간 다른 오묘한 느낌입니다만 가벼운 무게와 사이즈에서 높은 점수를 주겠습니다.

5.ㅇㅇ과 다른 점은 오직 지퍼로만 열고 닫는다는 점 입니다.

5.ㅇㅇ은 지퍼와 버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죠.

후면 부 디자인도 거이 유사한 위치에 벨크로 패널이 위치해 있습니다.

허리 사이즈 조절부는 3중으로 되어있고, 여유롭게 조절이 가능해서, 여름철 얇게 입었을 때나 겨울철 두꺼운 옷을 입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후면 상단은 매우 넓은 면적의 벨크로가 적용되어 군, 경 요원들이 자신의 임무나 소속을 알리는 패치를 부착하기 좋아 보입니다. 또는 벨크로 부착식 파우치나 장비를 부착하기 좋겠지요.

지퍼는 어떤 제품일까 했는데, 아쉽게도 노브랜드 묻지마 제품인 것 같네요.

내구성이 살짝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전체가 메쉬로 되어있어, 여름에도 통풍이 잘 될 것 같습니다.

내부 목덜미 부분에 이건 캐링 핸들일까요? 왜 내부에 해 놨는지 조금 의아한 구성입니다.

아직 구성을 어떻게 할지 정하진 않아서 대충 파우치를 올려놓고 찍어봤습니다.

알차게 구성해서 꾸며보고 싶네요.ㅎ

진짜 가성비 킹갓제네럴 입니다.ㅎ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