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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만듦새부터 남다른 감성 테이블 램프 강추입니다.
  • vip 크로믹스
  • 2023.06.02
  • 조회수 413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요즘 여러가지 사정으로 캠핑은 잘 못가지만 라이트에 대한 애착,

특히 테이블 램프에 대한 관심은 늘 있습니다.

루메나는 오래전부터 배터리나 선풍기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램프류에 대한 라인업도 디자인이나 구성이 꽤 좋아서 관심을 가지던 차에 때마침 테이블에 램프를 추가할 일이 있어서 고민끝에 구매해봤습니다.

구매한 김에 다른 분들께도 소개해드려볼까 해서 기록 남겨보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루메나 M3 테이블 램프 패키지입니다.

램프 본품 뿐 아니라 스탠드 파이프나 우드쉐이드 그리고 삼각대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 감성을 갖춘 브랜드답게 패키지 디자인도 완전 깔끔하죠?




패키지를 열면 다시 블랙톤의 고급진 패키지와 함께 파우치, 설명서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트 제품의 구성과 나름 가격대가 있는 제품답게 하드타입의 견고한 전용 파우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파우치는 폴리에스터로 보이는 견고한 직조원단을 비롯해 블랙톤으로 잘 구성되어 고급진 느낌입니다.

지퍼도 2웨이로 구성해서 좌우 어디서든 손쉽게 열 수 있고 클램쉘 구조라 반만 열어 사용 가능한 구조네요.

전면에는 LUMENA 로고가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실크인쇄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택티컬 아이템을 애용하는 입장에서 요 지퍼플러는 수축튜브와 함께 캠핑할때 애용했던 앳우드로프로 튜닝 좀 해주면 더 이쁘겠네요ㅎ





패키지를 열면 이게 또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을 많이 갖추고 있어서 근 10만원이 아깝지 않은 느낌입니다.

일단 나무결의 무늬와 색상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우드쉐이드와 함께 전체적인 색감 구성도 참 마음에 듭니다.

커버를 여는 위쪽에는 지퍼로 구성된 메쉬소재의 포켓이 들어 있어서 케이블이나 카라비너 등을 수납하기 좋겠더군요.



전체적인 구성품을 꺼내보면 이렇습니다.

삼각대와 삼각대 구성품은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견고하고 묵직한 금속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삼각대가 플라스틱이라는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색감이나 디자인이 좋아서 말 안하면 모를 듯 합니다.

이렇게 꺼내놓고 봐도 우드쉐이드는 참 마음에 드네요.











폴스탠드는 바닥의 원형판과 결합이 됩니다. 두 소재는 경량화된 삼각대와는 다르게 견고한 금속 소재로 가공되어 제작되어 있고 표면에 헤어라인 패턴과 함께 브라운 컬러감을 더해서 꽤 유니크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듭니다.

우드쉐이드와 잘 어울리는 색감으로 생각도 들구요.









삼각대를 좀 더 살펴보면 플라스틱이라 아쉽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마감새는 상당히 좋습니다.

설명을 보면 경량화를 추구한 컨셉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실제 무게도 19g 정도라 가볍게 휴대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접히는 구조나 삼각대에 층층계단과 같은 디자인 패턴으로 디테일을 더한점도 마음에 듭니다.

삼각대에 연결하기 위한 본체 홀더에는 이렇게 카메라에서 흔히 보던 유니버셜 스크류를 장착하고 있어서 

이 부분을 폴스탠드에 돌려 끼우면 됩니다.







본체 위쪽에는 이렇게 LED 램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확산렌즈 주변에서 스펙 부분이 잘 기재되어 있는데 15-300루멘까지 구현이 됩니다.

필요할때는 이 본체만 쥐고 후레쉬 모드를 쓰는 것은 물론 쉐이드와 함께 결합해서 상황에 맞게 밝기를 조절해서 <갬성>을 살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측면에는 이렇게 버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르기 좋게 살짝 튀어나온 구성과 함께 작동시 은은한 램프도 점등되도록 해뒀습니다.

이 램프를 보면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 있는데 흰색이 켜지면 20~100%, 그리고 적색이 켜지면 20% 미만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조작하고 확인하기 수월하겠더라구요.






특히 하단쪽 하얀 경사진 부분은 쉐이드에 빛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LE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버튼을 한번 누르면 이 부분부터 점등되고 한번 더 누르면 위쪽 LED로 전환해도 플래시처럼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버튼을 길게 누르면 각 모드의 밝기가 조절됩니다.






본체 아래쪽에는 삼각대가 아닌 폴스탠드에 직결을 위한 유니버셜 스크류가 추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스틸로 구성된 접이식 고리가 있어서 필요에 따라 걸거나 함께 제공되는 카라비너를 이용해 걸이가 없는 부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러가지 사용성을 잘 고려한 부분으로 생각이 듭니다.





본체 측면에는 충전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자는 기본적인 방수의 역할을 해주는 실리콘 커버가 견고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전은 요즘 제품답게 타입C 단자로 마련되어 있고 3,25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스펙상 약 3시간 30분간의 충전시간으로 사용모드에 따라 7시간~200시간이라는 넉넉한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설명서를 보기 귀찮은 나머지 처음에는 부턱대로 이렇게 연결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이거 너무 눈부신데?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올바른 사용법이라는걸 알아채는데는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설명서를 좀 더 읽어봤거든요ㅎㅎㅎ

부디 저처럼 뒤집에 꼽고 그게 맞는것처럼 쓰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남겨봅니다.

이게 LUMENA 글자가 뒤집혀지는 구조라 더 그런느낌이 들었나봅니다.






제대로 연결해서 이리저리 조절해보니 감성이 바로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밝기도 조절하고 높이도 조절해서 전체적으로 적당한 밝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제품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 같은 느낌을 준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캠핑이 아니라 테이블 램프로도 손색이 없어보이고 개인적으로도 책상 등에서 사용할 목적이었는데 참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세트로 함께 구성된 알루미늄 쉐이드도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물론 우드쉐이드의 그 우아함과 고급짐은 아닐지 몰라도 UFO같은 재미있는 상상력도 들게 하고 마감새도 좋아서 비가 오거나 거친 환경에서 좀 더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본체와 닿는 부분의 가죽 마감이나 도트처리도 좋구요.



삼각대를 연결한 모습도 참 좋습니다.

이런 구성은 테이블보다는 아마 야외에서 캠핑 테이블 위에 얹어두고 장작불 옆에서 맥주한잔 한주 하나 털어넣는 환경에 참 잘 어울릴 스타일입니다.




램프 치고는 비싼듯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과 감성적인 느낌 그리고 책상과 캠핑 테이블을 넘나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멀티컨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지갑을 열기가 어렵지 열고 나면 잘 사용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제가 그러하니까요ㅋㅋㅋ

앞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