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가 조금 화려한 옷을 찾고 있던 와중에 오며가며 봤던 브랜드인 비투퍼폼을 한번 시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찾던 것은
* 후드 집업
* 얇은 두께
*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편의 그래피티 아트
* 쎄보여야함
이런 조건의 자켓을 찾고 있었는데요. 보다보니 되게 괜찮아보이더라구요.
한번 찍어먹어보자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비투퍼폼의 디자인 중에 그나마 가장 색상이 수수한 편에 속하는 것도 있었지만, 저 뚝배기 브레이커라는 문구가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요즘 복싱에 빠져있어서 그러려나 싶네요ㅎㅎㅎ
가슴에 하나 후드에 하나 팔뚝에 하나 박혀있는게 존재감 엄청나네요
그래서 샀는데.... 만듦새가 생각보다 되게 퀄리티 있더라구요. 기대 안했는데 이런 퀄리티가...? 싶었죠.
주머니도 퀄리티 있는 지퍼로 잘 봉할수 있게 되어있고, 천 자체도 굉장히 좋은 재질처럼 느껴집니다. 보들보들해서 좋아요.
그리구 안에 있는 기모의 퀄리티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되게 따수운데다, 그렇게 과한 느낌도 아니라서 무겁지도 않고요.
운동할때 입기 딱 좋은 그런 느낌의 자켓입니다. 복싱할때 입기도 좋겠다 싶었어요.
주 5회 헬스장가는 헬창에, 180cm, 85kg 입니다. 그래서 어중한간 사이즈를 입으면 몇번 못입고 버릴거같아서 좀 크게 사야지 생각이 들었어요. L와 XL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XL로 샀습니다. 근데 입어보고 느껴보니, L 입어도 괜찮을거같아요.
약간 오버핏 같은 느낌으로 잘 맞아서 아주 좋습니다. 커서 내 옷이 아니다 같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운동하시는 분들 중에 좀 쎄보이는거 입고싶으신 분들은 비투퍼폼 추천 드립니다. 퀄리티도 꽤 좋아요.
이건 외출용으로 가지고 다니고, 운동용으로 입을거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더 빡세보이는걸로 사서 아침 공복유산소 러닝할때나 쉐도우 복싱할때 입으면 딱 좋겠네요. 바지도 있던데 바지도 하나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