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포스 오거나이저 6x4를 사용하다가,

점점 늘어나는 툴들을 감당하지 못해 더 큰사이즈로 옮겼습니다.

맥포스 오거나이저를 꽤 오래 사용했었고 맘에 들었어서 맥포스 오거나이저 6x8 사이즈를 사용해 볼 까 하다가,

비슷한 크기의 벤퀘스트 사의 EDCM 허스키 2.0가 있길래 상세 비교후 구매하였습니다.

다음은 간단한 두 제품의 상세 비교입니다. 

1. 크기는 두 제품 모두 약 20 x 15 x 5cm로 같습니다만 무게가 맥포스가 120g으로 30g 더 가볍습니다.

2. 소재는 벤퀘스트는 1000D 코듀라 나일론을, 맥포스는 발리스틱 나일론을 사용했습니다. 

3. 벤퀘스트는 전면 포켓을 외부 그물망 대신에 면 주머니를 벨크로를 이용했습니다.

4. 웨빙 슬롯의 디테일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맥포스의 웨빙 슬롯을 자세히 보시면 뒷쪽에 큰 슬롯 3개, 앞쪽에 작은 슬롯 6개가 배치되어있습니다

 벤퀘스트 제품은 뒷쪽은 큰슬롯 3개가 동일하게 있으나,

앞쪽에는 중간 사이즈 슬롯 3개와 작은 슬롯 2개가 있습니다.

이게 제가 벤퀘스트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인데,

이전에 맥포스 제품을 사용할 때, 뒤에 큰 슬롯에 두꺼운 물건을 넣으면 

앞쪽 슬롯에 여유 공간이 없어 슬롯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벤퀘스트 제품은 큰 슬롯 사이에 중간 사이즈 웨빙이 하나 배치되어있어

두 큰 슬롯에 두꺼운 제품을 넣고도 

가운데 틈 사이에 중간 슬롯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추가로 웨빙이 달려있어 물품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거나, 다른 작은 물품을 보관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