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바지를 둘러보다 양 옆구리 뒷쪽에 소총탄창 주머니가 달린 청바지가 신박해서 구입했습니다. 폰 넣으면 딱 좋겠더라고요.
구매 전까지도 궁금했던건 제 폰(13프로)이 탄창 주머니에 잘 들어가느냐였는데 결론은 성공입니다. 프로맥스도 길이만 살짝 나오고 잘 들어갈 것 같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코인주머니라고 하나요? 그 주머니에도 아이폰13프로가 들어갑니다ㅋㅋ 맥스는 힘들 것 같고요(일단 폰은 불편해서 안 넣을 것 같습니다).
바지는 허리가 애매한 29인데 28-30사이즈 살짝 늘어나면서 잘 맞고 기장도 마음에 쏙듭니다. 174 하체가 짧은 편입니다.
색은 상품사진보다 생지느낌이 강한데 물빠지면 또 바뀔 것 같습니다. 쪼그려앉기도 가능한데 편한건 앉아쏴 자세까지입니다. 원단 두께는 늘어나는 청바지들 특유의 얇은 느낌입니다.
이 주머니들이 뭐라고 바지가 되게 특별한 느낌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