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슬 선선해지고 있어서
이전부터 좀 노리고 있던 피시테일 파카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컬러는 무난하게 블랙으로 주문완료!
포장 아주 잘된 상태로 도착했구요 ㅎㅎㅎㅎ
리뷰를 많이 보고 구매한 터라 한겨울에 입긴 어렵고
봄가을에 입기 좋다고 해서 딱 지금 시즌에 맞겠지 싶었는데
진짜 만져보니 좀 얇은 축에 속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펼쳤을 때 정면 모습인데요.
모자가 달려있고, 유행을 딱히 타지않는 무난한 디자인이더라구요.
맨 아래쪽에는 코드가 달려있고 양쪽에 주머니가 딱 손넣기 좋게 달려있는 구조에요.
야상 느낌이라 해야하나요 ㅎㅎ
양쪽에 있는 포켓을 한 번 봤는데요.
입구쪽까지 같이 올라와있어서 주머니가 꽤 깊습니다.
핸드폰이나 지갑 같은거 넣어가지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소매 부분은 단추로 길이 조절할 수 있더라구요.
근데 약간 또 긴팔은 살짝 손 덮어주는게 예쁘잖아요?ㅋㅋㅋ
그래서 굳이 건들게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깨라인에도 이렇게 뭔가 바바리코트 느낌처럼 단추처리가 되어있어요.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어깨라인에도 포인트가 가있어서
더 뭔가 디자인이 예쁘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후드 부분에는 조임끈이 있구요.
생각보다 후드도 큰 편이라서 비오는 날이나 좀 쌀쌀한 날 쓰고다니면 좋겠더라구요.
후면 디자인 입니다.
뒷면에는 특별한 건 없구요~
허리부분 조임끈 부분이 살짝 드러나보이는데, 이 부분도 취향에 맞게 조여서 입으면 될듯 ㅎㅎ
저는 루즈핏을 좋아하므로 따로 건들지는 않게 되네요
메인 단추부분은 똑딱이고, 이 똑딱이를 다 풀면 또 지퍼로 되어있어요.
이중 잠금으로 되어있어서 쌀쌀한 날 좀 더 바람을 막아줄 것 같아요
지퍼부분에도 당겨서 쓸수 있는 풀탭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이 피시테일파카의 꽃!
바로 내피인데요~
내피도 엄청 두껍거나 하진 않지만 충분히 봄가을 쌀쌀한 바람 막아줄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외피랑 단추로 다 연결되어있어서 착붙되어있었어요 ㅎㅎㅎ
단추도 생각보다 많아서 떼는데 좀 걸리긴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만큼 더 따뜻하게 포근하게 입을 수 있어서 좋네요.
착용샷 입니다.
내피 있는 상태로 입어보았어요.
상체가 좀 있는 편인데도 잘 맞더라구요~
길이도 딱 무릎 살짝 위 정도로 떨어져서 핏이 너무 예뻤습니다.
얼른 날씨가 더 쌀쌀해져서 입고다니고 싶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