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커피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요즘 날이 추워져서 기존에 갖고 다니던 오래된 보온병은 영 신통치가 않아서
제대로 된 제품을 한번 구매해보자는 마음으로 클린켄틴 보틀을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배송은 다음날 바로 진행되더라구요.
1시 주문 오늘 출발 햅격!
스탠리 제품처럼 별도의 패키징은 없지만 안전하게 잘 배송되었습니다.
항상 블랙 제품만 사용하다가 와이프도 같이 쓸까 해서 퍼플컬러로 주문했는데 색감이 참 어여쁘더라구요.
와이프도 보여줬더나 색감 이쁘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표면 질감은 너무 미끄럽지 않고 살짝 거칠게 제작해서 그립시 미끄러짐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리드는 블랙컬러로, 그리고 아래쪽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제품임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세가지 색상의 조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리드는 이렇게 음각으로 클린캔틴 로고를 새겨두고 있었습니다.
입이 닿는 부분을 좀 더 길게 제작하고 있어서 뜨거운 커피를 호호 불며 마실 수 있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보틀을 가방에 넣는 경우도 많지만 실내나 사무실 등에서 들고 다니는 일도 많은데
이렇게 듬직한 스테인리스 손잡이를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손잡이는 리드 끝부분의 돌출부에 걸어서 고정도 가능하구요.
클린캔틴에서는 이걸 회전식 루프핸들이라고 부르네요.
보틀은 출구의 설계와 모습이 꽤 중요합니다.
사용시 편리성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에 내용물이 새면 안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은 위쪽 핸들을 돌려서 출구가 보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을 채우고 흔들고 해도 새지 않는 구조라 안심해도 될 것 같더라구요.
제품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테인리스를 기반으로 약 473ml 가량의 용량으로 제작되었고
보온은 14시간 보냉은 무려 47시간이나 유지된디고 하네요.
입구의 지름은 66mm로 적당하고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돌기모양의 구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내구성을 좀 더 증가하거나 뚜껑의 견고한 고정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뚜껑은 나사산처럼 돌려서 고정하는 구조에 실리콘 링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끝부분에는 마치 팬과 같은 구조의 날개가 있는데 이 부분을 돌리면 커버쪽 손잡이까지
내부 구조물 전체를 빼내서 세척하거나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쓰다보면 세척이 신경 쓰이는 만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뜨거운 물을 정수기에서 바로 담아서 꽤 오래 붙들고 있었지만 외부로 전달되는 열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단열성 덕분에 14시간 가량이나 보온이 가능하니 든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을 거의 끝까지 채운 뒤 뚜껑을 잠그고 한참을 흔들어도
내부의 이물질은 나오지 않고 잘 막아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제 오래 사용하면서 흘러나오고 보온도 약한 보틀은 안녕이네요ㅎ
오랫동안 잘 한번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