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서 몇시간 편히 눈붙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를 하다가..넷피엑스에선 뭔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이것저것 뒤져봅니다.

침낭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여러가지의 가격대의 침낭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꽤 괜찮은 상품이 눈에 띕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여 과연 침낭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상품페이지의 170년 역사의 영국브랜드라는 사실에

왠지 신뢰가 가서 구매하여 보았습니다.'반고의 제품들은 극히 높은 품질에다 가성비가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저를 사로잡습니다. 과연?

보통 아내와 낚시를 많이 다니기에 2개를 구매하였습니다.먼지하나 없이 깔끔하게 받아 보았습니다.

반고의 브랜드 네이밍과 모델명이 붙어 있네요.

노트북과 사이즈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크지 않고 아담한 크기라 차에 싣고 다니기에도 부담없을 것 같습니다.

비닐을 벗기니 상품에 관한 정보가 침낭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1.25kg 기준으로 가볍습니다. -13도 이상 사용 침낭이며

한계는 -13도 입니다. 적정온도는 2도 이며 쾌적온도는 7도 입니다. 펼친크기는 195(길이)x78(어깨) x 48(하단)cm 라고 하네요.

아주 친절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세웠을 때의 모습입니다. 어깨에 맬 수도 있게 편리한 어깨끈이 달려있어서 아주 실용적입니다.

침낭을 펼쳐 보았습니다. 이 큰 녀석이 어떻게 작게 말려있었을까? 할 정도로 빵빵하고 큽니다.

중간 중간 패딩처럼 박음질을 해놓은 것은 충전재의 쏠림을 방지하고 한결같은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s자 스티치 구조라고 합니다.

겉은 블랙색상이지만 안쪽은 그레이 색상으로 세련되 보입니다.

지퍼가 달려있는 부분 겉에 반고라고 써 있는 부분에 벨크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지퍼를 올리고 벨크로를 붙일 수 있게 해놓았네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지퍼를 여밀 수 있는 벨크로가 있다는게 세세한 부분을 많이 신경쓴 제품이라 보여집니다.

이 침낭은 투웨이 지퍼 시스템으로 각각 상단,하단 양방향으로 열고 닫을 수 있네요. 자칫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침낭이

지퍼부분을 편하게 만들어서 불편함 없이 침낭을 열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어서 너무 좋아요.

두께가 꽤나 도톰합니다.오리털 침낭이 아니라 너무 허술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네요.

이 침낭은 북극곰 털의 원리를 이용한 싱글홀 실리콘 할로우 파이버 라는 새로운 충전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볼륨감이며 촉감이 오리털 못지 않습니다. 유명브랜드 침낭에서도 가장 선호하고 자주 사용되는 소재라니 믿을 만 합니다.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오리털보다 가볍고,보온성이 좋으며 부드러운 촉감과 볼륨감이 우수한 충전재라고 나오네요.

가격이 너무 저렴하여 의구심을 품었던 마음이 싹 녹아버립니다. 무엇보다 세탁이 쉽다는 점이 너무나 맘에듭니다.

침낭 내부 부분도 더할 나위없이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네요. 이게 이가격이라고? 오랜만의 득템이 너무 반갑습니다.

키 174인 제가 들어가 보았습니다. 밑에가 널널하니 남네요.^^;; 이 제품의 권장신장이 키 185cm 이하라고 하니 왠만한 남성분들은

충분히 사용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신기하게 내부는 넉넉하니 넓은데 들어가보니 너무나 포근하고 아늑합니다.

엄마새가 품어주는 아기새가 된 것 마냥 잠이 솔솔 올 지경입니다.

머리부분 조임끔을 조여보았습니다. 쏙 들어가니 너무나 편합니다. 목베게를 베고 쏙 들어가니 정말 딱 좋습니다.

5분?정도 침낭안에 들어가 있으니 체온이 빠져나가지 않는 것인지 매우 따뜻하고 포근합니다.

이 가격에 이 가성비 실화인가요? 침낭을 구매했는데 돈 번 기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상품 많이 많이 팔아주세요. 넷피엑스는 사랑입니다. 

-13도까지라고는 해서 구입했는데... 과연.. 제가 보기엔 그근처까진는 안될듯한데...

그래도 가격대비 품질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군용보다는 조금 좁긴 하지만  군용보다 따뜻해서 너무 좋습니다 

간절기 용으로 좋아요 _^^

가성비 좋아요^^

생각보다 크기도 꽤 크고, 무게감도 꽤 있습니다.

그래도 가성비는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크기 실감나게 2L 물병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잘 쓸게요 ^^

근데 -13도에서 사용하면 다음날 냉동인간으로 발견될 수도 있을거같음

-13도는 좀 에바고 영하 -5 까지는 그래도 핫팩으로 보벼볼만 할듯

압축하기 쫌 빡셈 어렵지는 않음

재질도 부드러워서 백패킹가서 딱 펴고 드러누우면 고냥 꿈나라 가보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