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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TACTICAL

너는 이미 죽어있다.
  • HARDBASS
  • 2023-08-13
  • 조회수 197
  • 댓글 1

갑자기 기발한 생각이 들어 한번 올려봅니다. 아마 저랑 같은 생각하신 분들 분명 있을거 같네요.

이번에 신상이 나왔던데 하나 했습니다 ㅎㅎㅎ 

파이커 플립 헤드라이트!

 

 

 

덩치에 비해 꽤나 밝은것도 좋은데 모션센서라는 기능이 있더군요! 

아마 버튼을 누르지 않고 그냥 손만 슥삭 휘둘러서 On/Off를 하라는 의미의 설계였던 것 같은데요.

이것을 이용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함정으로요...ㅎㅎㅎ


 

모션센서는 대략 이정도 거리만큼 작동합니다. 

제 기준에선 반뼘 정도거나 반뼘이 살짝 안되는 것 같아요.

먼저 라이트를 원하는 모드로 셋팅 해주신 뒤에, 좋은 장소를 찾습니다.

 

가장 좋은 곳은 통로겠죠? 

내가 신호를 바로 감지할 수 있으면서도, 

감시구역 내에서 나에게 올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며, 

좁고 구조물이 어느 정도 있는 곳으로. 라이트를 올려놓아도 티가 안날만큼.


가령 아파트나, 빌라 복도의 계단 코너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사람은 본인 발 밑에 뭐가 있는지 살피지 않는 경향이 있지요.

이곳은 제 거처에 오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곳입니다. 심지어 복도 특성상 꽤나 좁은 편에 속합니다.

이렇게 층계참에 후레쉬를 잘 비치해줍시다.

 


모션센서가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분으로 향하게 해줍니다. 

매우 어두운 곳에서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불빛 또한 위장 방해요소가 되니, 절연 테이프 같은걸 발라주는게 좋겠네요!


초간단 발광 트랩의 완성입니다.

이제 침입자는 자신의 움직임으로 인해 스스로의 위치를 광고하게 됩니다.

건물 내에서 상황을 예로 들었지만,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충분히 응용은 가능할 겁니다.

여분의 라이트가 있다면, 플립라이트는 하나의 함정으로 설치해두고 야영지 근처의 접근을 알리는 신호로 쓰는거죠.

 


방어자의 입장에선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끄려고 다시 줏어서 끄거나, 라이트를 파괴하려 하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침입자의 움직임에 조그마한 텀이 생겨난 겁니다.

침입의 모멘텀을 늦추고 제가 방어를 준비할 시간으론 더없이 충분하지요.

 

인계철선을 깔거나 할 수 없다면,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보여드려봤습니다.

제 아이디어가 도움이 되신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ㅎㅎ

 

 


댓글 1

px
2023.11.10 13:41
건물 복도나 대문 앞 센서등으로 사람이 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랜턴 센서에 이용하다니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