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군 전역하고 일본이나 해외여행 가려고 여행용품들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어요.

그 중 여행용 가방을 찾아보다 디자인도 맘에 들고 괜찮아 보이는 가방이 있어서 주문했어요. 

포켓도 분할이 잘 되어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특히 신발 주머니가 아주 맘에 들어요.

여행갈때 워터슈즈나 슬리퍼 챙겨가면 좋을 것 같은데 신발 주머니에 넣는다 해도 의류나 물건이랑 섞이는건 좀 별로거든요.

그 부분에서 아주 맘에 듭니다.

가방에 몰리 시스템도 되어있어서 후에 확장 시키기도 좋을 것 같네요.

여행가서 써봐야 알겠지만 첫인상은 좋네요.

+ 국내 2박 3일 여행이랑 일본 배낭여행 12일 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리뷰 수정합니다.

첨에 국내 2박 3일 갔다와서. 아 이 상태로는 절대 일본 여행 못 간다 생각해서 몰리파우치 4개 사다가 박아서 이악물고 사용했습니다.

장점

1. 가방 재질이 상당히 좋고 지퍼 품질이 우수하며 수납 공간이 분류가 잘 되어있다.

2. 벗고 매기 매우 편하며 장기간 사용시 다른 배낭에 비해 피로도가 덜 쌓이는 느낌이다.

3. 등에 땀이 많이 차지 않고 통풍이 어느 정도 잘 된다.

단점

1. 가방 사이즈에 비해 수납이 많이 딸린다. 같은 사이즈의 가방에 비해 3/1 정도 덜 들어감.

2. 가방이 무겁다. 빈 가방도 무게가 꽤 나갑니다.

3. 몰리에 추가 파우치 장착시 가방을 오픈 할때마다 전면이 흘러 내립니다. 다시 잡고 잠그는것도 일이에요.

4. 이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방 아래 쪽이 사선으로 깎여있어서 똑바로 못 서있습니다. 

첨엔 별거 아니라고 느꼈으나 서 있질 못하니 항상 기대놔야하고 그마저도 지퍼 열고 닫고 하면 가방이 흘러 내려서 누워버립니다. 진짜 너무 너무 짜증나요.

배낭 여행용 가방으로 사용하실거면 완전 비추 드리구요.

일상 생활 용이나 2박 3일 여행 정도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