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옷장에서 쉬마그를 꺼낼때가 된 것이지요 ^^ 

올 가을도 반년 정도만에 다시 보는 반가운 녀석들 중 하나의 미뤄뒀던 후기를 써봅니다 

짙은 세이지 그린 색상이 차분한 느낌을 주며 오래 입은 옷 같은 친숙함도 느끼게 해줍니다 ^^ 

가운데의 패턴도 이제는 오래된 것을 따라한 것이 되었으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겠군요 

한번 리뉴얼이 된 것이었는데, 사진 위쪽의 예전 버전은 사실 색상명이 무색하게도 가운데의 패턴이 전혀 픽셀 패턴이 아니었고 메인 색상도 청록색에 가까웠지만 

이후 바뀐 디자인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원본 패턴에 가까워진 편입니다 

코요테 같은 갈색조가 강한 계통의 색들이라던가, 또 전혀 다른 청색~감색 등에 비하면 

이렇게 UCP, 또 ABU의 패턴 등 FG색 계열 패턴에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는 색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