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미뤄뒀던 후기들을 정리하듯 쓰는 중인데 4~5년 새에 어느새 절판된 녀석들도 많군요
코브라 벨트라는 형식은 이 당시만 해도 생소한 것이었고 제 경우에도 처음 써보는 것이었는데
버클로 둘레 조절도 편리하면서 버클 자체가 분리돼 빠른 장착/해제가 가능한 특성의 편리함이 제대로 어필됐는지
이제는 벨트를 찾아보면 이 방식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나름 오래 쓰다보니 코팅도 벗겨지고 제법 낡은 티는 나지만
그만큼 익숙하고 오랜 친구같은 편안함이 있습니다 ^^
패턴도 나름 재현을 한 편이지싶습니다. 원본에 비해 살짝 톤이 어두운 편이긴 하나
형태나 색감 자체가 전혀 다르다던가 하지 않고 그럭저럭 흉내를 내려고 한 것이 보입니다
다만 그라데이션까지는 무리였는지 표현된 부분이 없습니다
5년간 아무 문제 없었던 내구도를 보여준 것으로 보아
또 앞으로도 몇년이든 너끈히 쓸 수 있을거란 믿음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