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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

필박스 베이직 스타트 템. 비버테일
  • vip HARDBASS
  • 2025.01.30
  • 조회수 209
  • 댓글 0
작성자 후기 >

솔직하게 먼저 말하고 시작하죠.
필박스는 외형과는 다르게 수납력이 그리 효율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아니, 용도가 굉장히 편향되어있다고 해야 맞는 말일까요?

카메라나 드론 등의 고가에 속하는 촬영 장비 수납용이나, 고가치 품목이나 파손에 취약한 물품들에 대한 방호력이 높은 편이죠.
그때문에 무언가를 수납하거나 하는게 쉽지는 않은 편입니다.

일반 백팩처럼 생각하고 접근했다가는 애정이 짜게 식어 중고가로 넘기길 고민하게됩니다.




그래서 필박스한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은 바로 외부 인테리어 빌드입니다.
이것으로 필박스의 수납력을 조금이나마 늘릴수가 있죠. 



풀모딩을 하면 이런 느낌이 됩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모딩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무게가 증가하게 되니 가장 범용으로 쓸수 있는 비버테일 하나만 달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게 가장 기본적인 증축수단인 것 같기도 하고요.


준비물

십자 드라이버 또는 전동 드릴 1ea

필박스 백팩 1ea

필박스 비버테일 1ea

하드포인트 키트 4ea


달면서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빡신 작업이었던지라 3차빡침 이후에 그냥 다 달아버리고 말았습니다.
리뷰를 위해 또 떼버리면 다시 달 자신이 없네요..... 이해를 돕기위해 비컨키트와 블럭 이미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비버테일은 X자 형태로 결속이 됩니다. 포인트 또한 각각의 꼭짓점에 있지요. 우리는 이곳에 버클 스트랩을 고정할 겁니다.



먼저 하드포인트 스크류를 버클스트랩 양쪽 홀에 끝까지 고정해줍니다. 재질이 플라스틱 재질인지라, 나사산이 없음에도 쉽게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스크류를 여기서 끝까지 박아두면, 고정이 잘되어 떨어질일은 없게됩니다.


대략 이런식입니다. 비컨키트 슬리브지만 버클스트랩 고정부로 간주해주시면 됩니다.


안쪽에서 고정하게될 SG, LDL 또한 이런식으로 미리 길을 좀 들여놓으시면 편합니다.







준비가 되셨다면 필박스의 X를 따라서 각각의 위치에 맞는 홀에 고정합니다.
현재로서는 아예 아무것도 고정이 안되는 상태니 손으로 잘 잡아줍니다.


그러면 반대편에서 봤을때 약간의 스크류가 보이게됩니다. 이것을 어떻게 고정하느냐가 문제인거죠.


그럼 이제 반대편을 고정해봅시다. 

KIT-1을 사셨다면, 퉁퉁이와 비실이처럼, 긴 LDL과 짧지만 루프가 달린 SG-1이 있으실겁니다. 입맛대로 아무거나 꺼내줍니다.

이것을 반대편에 고정, 스크류를 구멍에 끼워줍니다.


그럼 반대편에서 SG-1이 너트를 붙잡고 있죠? 이제 두 홀에 너트를 넣어줍니다. 이게 바로 하드포인트 시리즈의 완성입니다.

너트는 구멍에 딱 맞는 사이즈이지만, 고정이 되기전까지는 생각보다 쏙쏙 잘 빠집니다. 분실되지 않게 조심!

이제 너트가 빠지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고정하고, 스크류를 돌려주면, 안쪽에서 너트에 의해 고정이 되고, 이런식으로 고정이 됩니다. 옆쪽도 해줍시다.


최종 고정형태가 됩니다.
버클 스트랩 고정부는 기어레일이 될수도 있고, 제가 보여드린것처럼 비컨키트 슬리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 하셨다면 축하드립니다! 버클스트랩이 하나 고정되었군요.

이제 3번 반복하십시오.

저는 하다하다 못참겠어서 그냥 전동드릴로 조져버렸네요. 역시 인간은 도구를 써야지...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있습니다.
분명히 다른 이미지를 찾아보면 비버테일과 기어레일을 같이 장착한 경우가 분명히 있는데,
기어레일까지 장착하면 스크류 길이가 거기까지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봐야지 알 것 같기는 하지만, 볼트 스크류가 조금은 길어야지 되지 않나...? 라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장착하는게 너무 힘들었네요.... 뭐가 필요한지도 첨엔 잘 모르겠었고....
저의 리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힘든 길로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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