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사용하던 핍스 메신저 가방의 숄더스트랩 재봉부위가 너덜너덜 해져서 새로운 가방을 찾다 여러 조건들을 충족해서 구매했습니다.
아쉬운점은 해외 리뷰에서 티어 스트랩 한세트를 동봉해주던데 넷피엑스에선 원래 주지 않는 것일까요?
1. 좌수자 설정가능
2. 11인치 랩탑, 아이패드 동시 수납가능(랩탑파우치 권장)
3. 십년이상 쓸만한 내구성
4, 물병수납가능 (몰리 확장성)
오토바이운전자+영상 관련업에 종사하다보니 효율적인 수납, 내구성 등 따지는게 많아 가방 고를때 몇주에서 몇달씩 걸리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나 자연스래 택티컬 장비, 몰리시스템등에 관심이 생겨 중국산 전술 배낭을 시작으로 저렴한 몰리 파우치, 몰리 클립 악세서리를 사서 쓰며 그 매력에 빠져있었습니다.
다만 배낭이라는 점이 선채로 수납품을 꺼내거나 찾기 어려움에 불편함을 느껴, 그전에 구매했던마인드쉬프트 포토크로스13, 핍스 메신저 등을 사용해왔습니다.
포토크로스13을 통해 카메라, 랩탑 등을 위한 전용 수납 공간 등등 정말 만족하고 사용 했지만 슬링 방향이 우수자에 맞춰 나온 디자인이라 핍스 메신저와 핑퐁해가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던중 안타깝게도 메신저의 수명이 다해가는 것을 보고 수선이냐 새가방이냐를 고민하던중, 자잘하게 사둔 몰리 파우치, 악세서리들이 눈에 밟혀 조사하던중 모압10을 발견하여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오늘 받자마자 물병파우치 달고 출근, 퇴근하자마자 디링, 키체인 홀더, 장갑클립, 탑핸들 파라코드 래핑하고 헤벌래 하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단 딱 손에 잡자마자 돈값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몰리 웨빙 재봉 품질도 알리발 물건과는 비교할 수 없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스테빌라이징 스트랩은 기존에 사용하던 포토크로스의 삼각대 고정 스트랩을 적출하여 만들었습니다.
해외 리뷰중, 티어시스템 스트랩을 이용하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고요.
간단한 카메라 수납이 아쉽지만, 가방에 넣는 인서트 형식의 제품을 사용하면 문제없을것 같고,
출퇴근, 촬영현장, 지방촬영, 캠핑 등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커스텀해가며 쓸 생각을 하니 즐겁습니다.
ps 지퍼가 뻑뻑하다는 얘기도 많이 봤는데 wd40 살짝씩 묻혀주면 한손으로 쉭쉭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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