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넉넉하고 요즘같이 날씨가 도깨비처럼 변하면서 폭우까지 내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소 접힌우산 하나는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라 좋습니다. 가벼운 등산이나 특히 크게 온도 변화를 대비할 필요가 없는 트레킹에는 최적이라고 봅니다. 튼튼한 벨트를 전제로, 그 위에 걸쳐서 허리를 둘러 결속하면 정말 좋은 점이 일단 상체에 매거나 걸친 것이 없기 때문에 땀 배출에 최적입니다. 배낭은 등에서부터 땀이 흘러서 배거나 밀착되어 있는 관계로 등의 땀 배출이 어려워 더운 상태에서 계속 산행이든 트레킹이든 해야하는 반면 허리 체결 방식이기 때문에 상체는 빠르게 땀을 배출하여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속 스트렙이 좀 낯선 방식인데 딱 만져봐도 단단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제품들은 합리성이 우선인데 이 제품 역시 있을 건 있고 없을 건 없고 디자인도 군더더기가 없어서 좋습니다. 짧은 테스트 트레킹을 해 봤는데 대만족 합니다. 즐거운 취미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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