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후 쓰고 해안도로를 따라 약 10km정도를 트레킹 했습니다. 날씨가 처음에는 해가 나더니 그 다음 부터는 폭우가.... 내려 그냥 맞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 때 부니햇이 그 진가를 발휘하더군요. 일단 눈으로 흘러내리는 비가 없어서 쓴 상태로 계속 진행을 할 수 있었고 물론 흠뻑 젖기는 했는데 벗어서 빨래처럼 한번 짜주고 형체 잡아주니 그대로 쓸 수 있었습니다. 한바탕 비가 퍼부은 다음 해가 났는데 열기때문에 젖은 모자가 좀 뜨겁긴 했으나 벗으면 그대로 햇빛을 받아야 하니 이 또한 편리했습니다. 마르니까 다시 쓰기가 쾌적해 졌고요. 항상 쓰지는 않더라도 등산이나 트레킹에 지참해 가시면 반드시 잘 가져왔다 느끼실 겁니다.
앞면 내부에 땀받이로 따로 만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거 정말 편합니다. 머리와 이마에서 나는 땀이 거기에 머물면서 건조되기 때문에 모자에 스며들지도 않고 흘러내리지도 않습니다. 헬리콘텍스니까 또 믿을 수 있는 재단과 마무리 아주 좋습니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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