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비, ASP 탈론, ESP 등 유수의 제품들과 비교해봐도 전혀 밀리지않고, 오히려 더 좋습니다.
보노비는 워낙 품질로 알아주는 명기라 , 유격은 보노비가 미세하게 적긴 하지만, 피고 접을때의 경쾌한 손맛은 넥스삼단봉이 더 취향저격입니다.
ASP 탈론은 유격이 상당히 심합니다. 불량같아 보일정도로, ASP에 비하면 넥스삼단봉은 거의 마찰식삼단봉같은 유격입니다.( 유격 거의 없음, 보노비와 유사함)
접을때도 떨그럭 떨그럭 거리는 ASP에 비해 넥스 는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체코의 ESP는 유격의 끝판왕 이네요 ( 안좋은 뜻으로) 유격땜에 가격시의 충격량을 상당히 잃어버릴거 같은 어마어마한 유격입니다. 접었다 폈다만 했는대도, 1단의 검정칠이 내부마찰로 인해 기스나듯이 벗겨지기 사작하는데, 해외직구로 20만원이상을 지불한게 너무 후회됩니다.
넥스삼단봉을 제일먼저 구매한후 , 막연히 유명하고 비싼게 더 좋지않을까 하며 , 모으기 시작했는데,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며, 처음 접한 넥스봉때문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실망만 하게 되었네요.
내구성은 넥스토치 도 좋다고 이미 정평이 나있고, 유격이나 작동성 등에서도 보노비를 제외하면, 가격을 떠나서도 넥스 삼단봉이 최고라고 말할수 있네요.
예산걱정없고, 무조건 최고를 원한다면, 보노비,
그에 못지않은 품질이지만, 가성비도 중요하다면 넥스토치 입니다.
그리고, 국내 수입되는 경량버전말고, 국내에는 판매안되는 강철버전의 궁금증 때문에 , 직구로 16인치 워커바톤, 18인치 워커바톤 변형판, 등 무거운 강철버전도 구입했는데,
왜 경량버전만 수입사에서 수입을 하는지 알게 되었네요.
피고 접고, 휘둘러 보고, 이럴땐 묵직한 강철버전이 좀더 손맛도 있고, 제어력은 좀더 필요하지만, 묵직한게 좀더 신뢰성이 있다고 느낄수있는데,
삼단봉은 휴대성이 최고로 중요합니다. 16인치 워커 강철버전도 주머니에 넣거나 하면 그 무게감이 조금만 활동을 해도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크로스백이 넣어도 마찬가지 이고, 며칠 가지고 다니다 서랍속에 들어갈께 뻔합니다.
보노비, ASP 21인치 는 500그램 이상입니다. 휘둘러 보면 한방의 타격력은 강할지 몰라도 제어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 180 에 90키로 덩치 입니다)
이 글을 마치고 나면 , 16인치 워커바톤( 수입버전) 을 주문예정입니다.
삼단봉 10개 사보고 시행착오끝에 내린 결론은
EDC용 ( 상시휴대)을 가정했을땐 16인치 워커바톤 ( 경량형, 국내수입버전) 입니다.
휴대성과 크기에서 절묘한 밸런스를 갖춘 17인치 퀵바톤 도 대안으로 괜찮을수도 있으나, 홀스터가 아닌
클립으로 바지주머니안 에 들어가야 진정한 edc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특수직이 아닌 이상, 남들 다보이게 홀스터에 삼단봉 차고 다니는게 일반인에겐 쉽지는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실내안이나, 자동차 , 외출시에 늘 가방을 착용하며, 가방에 보관을 원한다면,
21인치 퀵바톤 도 좋은 선택입니다.
크기보단 무게가 휴대성에 더 큰 영향을 주는건 확실하다고 얘기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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