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구경만 하다가 쿠폰 할인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지만 디자인은 물론이고 실용성도 뛰어난 것 같습니다.

처음 택배 상자를 열었을 때 조금은 당황했습니다.

색상이 바뀌었다는 건 알았지만 예상했던 색상은 아니더군요.

검정색이 부분적으로 섞인 예전 디자인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참~ 그리고 패치는 별매란 설명을 보고 H4 로고 패치를 따고 구매했는데

패치가 떡하니 붙어 있더군요. 서비스로 주신건지 원래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다른 패치(밀스펙 몽키)를 샀을 텐데 좀 아쉽더군요~

 

구매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사진을 첨부합니다.

실물은 사진보다 약간 더 어두운 색입니다.

당황스러웠던 점이 하나 더 있었군요. 바로 3점 끈입니다.

메인이 되는 끈 이외에 허리에 고정할 수 있게끔해주는 끈이 있는데

이게 의외로 짧더군요. 허리 굵은 분이나 두터운 옷을 입는다면

채워지지 않을 수도 있겠더군요. 그리고 메인 끈도 길진 않습니다.

의외로 이 가방은 체구가 큰 분들에겐 좀 애매한 사이즈가 될 수도 있을 듯하네요.

 

제가 이 가방을 산 이유 중 하나는 이후 구매하게 될 아이패드를 수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의 사용기에서 아이패드의 완벽 수납은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톤토 윗 모델인 카토는 가격도 그렇고 사이즈도 평상시 쓰기는 애매해서 톤토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회사 동료의 아이패드(스마트케이스 포함)를 오늘 수납해 봤는데 들어가긴 합니다.

대신 지퍼가 채워지진 않더군요. 비가 오는 날만 아니라면 휴대에 문제는 없을 것 같더군요.

신형 아이패드 루머가 나오고 있던데 기존 모델에서 사이즈가 줄어든다고 하니 신형은 완벽 수납이능했으면 좋겠네요.

 

아래 사진들이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