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어울리는 백팩하나 장만해보자 싶어 이것저것 보던 중에
생각했던 가격에도 얼추맞고 입소문도 좀 나있는
맥포스를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출퇴근시 가장 많이 쓸테니 너무 큰 사이즈는
부담스러울 것 같고~~해서 팔콘2로 결정!
받아보니 퀄리티가..돈값하네요.ㅋ
사진을 정면만 찍어버렸네요; 백팩 어깨끈 쪽을 보면
가슴과 허리쪽 스트랩이 길이 조절이 됩니다.
체격에 딱 맞게 조절할 수가 있어서 자전거 탈때 가방의 흔들림이 없고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때도 사람들 사이에 걸림이 적은 것 같았습니다.
메인수납 완전 개방했을때.
찍고나서 생각해보니 크기 비교겸 안에 노트나 장비 몇개 좀
넣어볼 걸 그랬네요$$아무것도 넣지 않았어도 각이 잘 잡혀있고
오버스럽지 않게 슬림한편이구요,전체적으로 봤을때
디자인이 날렵해보여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
등판과 어깨끈의 쿠션감이 좋으나 여름에는 좀 더울 것 같습니다.
어깨끈처럼 등판도 매쉬처리 되어있으면 올 여름 훨씬 더 시원할텐데ㅠㅜ
이 부분은 구매전에도 고민을 좀 했지만, 디자인이나 사이즈, 수납이 너무
마음에 들고 특히 제 예산에 딱 맞는 가격이라 마음을 굳혔죠.
백팩 정면에 있는 Y자 스트랩이 디자인에 한 몫하기도 하지만
기능적으로 봤을때 제일 마음에 드는데...
지퍼만으론 불안할 수 있는 부분을 커버해주네요.
지퍼가 열려도 내용물이 쏟아질 염려도 없고, 스트랩 사이에
수건을 말아서 끼워봤는데 좋더라구요.
위쪽 수납공간에 스마트폰이나 무거운 소지품을 넣게 되면
보통 다른 백팩은 가방 상단이 아래로 쳐져서 보기 안좋은데
이건 스트랩이 잡고 있으니
안정감이 있어보여서 매우 만족합니다.
Y자 스트랩 아래로 D링도 연결되있으니 활용도가 더 많겠죠?
어깨끈 D링은 깔끔하게 없는게 좋고,
Y자 스트랩 D링에 액세서리를 결착하고 싶은데..좋은 아이템 추천 좀 해주시면..ㅎ
백팩 메인 포켓 앞쪽에 있는 상단 수납 공간이 꽤 큽니다.
아이패드를 넣기에 좋고 사진에서처럼 작은 포켓이 또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넣기 좋습니다.
메인 포켓 안쪽인데요, 메쉬망 보조포켓이 있습니다. 전 메인 공간에는
트레이닝복을 넣고 다닙니다. 보조포켓에 수건하나 넣었구요.
네모난 구멍은 리저버 취수관이 통과하는 구멍입니다.
상품설명에 있으니 굳이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ㅋ
백팩을 샀더니 수납공간 하나씩 볼때마다 액세서리에 리저버에..사고 싶은거 점점 늘어납니다.....
등판 지퍼를 개봉하면 워터리저버를 넣는 공간이 있고, 네모난 구멍 윗쪽에는
취수관 통과 구멍이 있습니다. 설명을 보니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벨크로로 덮어둔거라네요.
어깨끈 매쉬. 적당한 쿠션감 매우 만족★★★★★
예전에 쓰던 백팩은 이 어깨끈이 자전거만 탔다하면 흘러내려서
너무 불편했는데ㅡㅡ...이건 가슴 스트랩으로 고정도 하지만 쿠션때문인지
착용감이 편해서 더 마음에 듭니다.
바닥 부분에도 스트랩이 있습니다. 모양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스트랩 길이 조절을 해서 가방 부피에 맞출 수 있구요
위부터 아래까지 스트랩이 고정해주고 있으니 뭘 넣든 안정감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등판아래 드레인홀.
안쪽에 물이 고인다거나 하는 문젠 없을 것 같습니다.
폰샷이라 화질이 좋진 않습니다만..구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