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파우치입니다.
제품사진으로 본 것보다 실물 사이즈가 커 보여서 놀랐습니다.
물통뿐만 아니라 웬만한 원통형 물품은 죄다 넣어도 될 것 같네요.
제품 자체는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느 정도 사이즈까지 수납이 되는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캠핑이나 등산시 쓸 예정이므로 흔히 사용하는 물통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500mL, 700mL, 1.5L입니다.
1.5L 페트병은 부엌에서 좁쌀 담는 통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내용물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500mL 페트병입니다.
높이는 컴팩트하게 쏙 들어갑니다. 옆으로도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주둥이를 조이는 끈은 다른 분의 리뷰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웬만해선 조여지지가 않더군요.
끈이 끊어질 기세로 잡아당겨야 하나 봅니다. 일단 천이 길들여질때까진 그대로 둬야겠네요.
다음은 700mL 스포츠 물통입니다.
역시 높이는 컴팩트하며, 어찌보면 500mL보다 더욱 잘 들어맞는 것 같네요.
옆으로 공간이 있으나, 500mL짜리보다는 덜하며 파우치가 어느정도 물병을 붙잡아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 주둥이를 조이는건 포기하였습니다.
다음은 1.5L 페트병입니다.
윗부분이 살짝 드러나지만 상당한 부분이 수납이 되는군요.
파우치에 빈틈없이 완벽하게 들어갑니다.
이정도면 어디가서 목이 타들어갈 일은 없겠네요.
다만 탄띠 등에 결합시 허리를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