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되어 온 모습과 해체한 모습입니다...

마데 인 유에스에이라고 적혀있고...벨트 끝부분에는 엘리트 서바이벌 시스템이라고 떡하니 박음질 되어있네요...

흔히 다들 아시는 군용벨트와 똑같은 방법입니다...

버클과 허리띠를 군용벨트처럼 이빨이 벨트를 꽉물어주는 형태입니다..

다른분의 상품후기를 보니까...바로 저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하셔서 조마조마했는데요...

배에 힘을 주거나 하면...벨트가 그냥 버클과 쉽게 분리가 된다고 하셔서 받자마자 바로 실험을 해봤습니다..근데..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이 모델이 군용벨트처럼 똑같은 방식이다가 위 사진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바뀌어서 출시되었다고 설명에도 나와있는데요...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경험해보셨을듯....

군용 버클의 경우 벨트를 꽉 물어주는 힌지가 잘못되어서 느슨하게 되면 벨트가 그냥 풀어져버려서 자꾸 다시 조여주고 했던 기억들이 있을껍니다..

그렇다고 힌지를 너무 세게 조이면 나중에 결속을 풀때 손가락이 아프도록 힘을주고 해제를 해야만 했던.....ㅎㅎㅎㅎㅎ

그런데...이 신형벨트의 버클은 아주 간단하고 편안하네요...

에머슨의 직물벨트나 프로퍼의 나일론듀티벨트의 버클처럼 벨트 결속하기가 좀 까다롭고 또한 배불뚝이처럼 불룩 튀어나오게 되는게 싫어서 이 벨트를 질렀습니다...

화장실이 급한데...벨트를 풀고 결속하고 하는게 까다로우면 안되잖아요...ㅎㅎㅎ

이 벨트의 장점이 바로 신속하게 결속이 가능하고 자신의 허리에 맞게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죠...

아쉬운점이라면...너무 부드럽다는건데요...그리하여 샅샅이 뒤져서 나온것들..ㅋㅋ

중간의 것은 보급품 버클에 우드랜드와 민무늬 양면형 벨트이구요...보급품이 아니라 약간 부드럽구요...

엘리트 두께 0.2센티 얼룩무늬와 군보급품은 두께가 0.3센티입니다..

맨아래 민무늬는 오리지널 군용보급품 새 벨트입니다...폭은 전부 동일한데 역시나 보급품이 훨씬 더 두껍고 단단합니다.....물론 한번도 안쓰고 놔둔지가 벌써 16년은 넘은듯 하네요..ㅎㅎ

검은색 바지에 얼룩무늬나 민무늬가 안어울리겠지만...그래도 보이게 착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유용하게 써야 할듯 합니다...

저 군용 버클의 아쉬움을 이 엘리트 서바이벌 유틸리티 벨트가 해결해 주니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