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갑자기 몰아닥친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에 이녀석과 함께 해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칭찬하고 싶은녀석은 이 내피 방한내피...
착화감과 땀 흡수/배출력이 뛰어났습니다.
275mm 신는데 280m 내피와 신말 잘 맞았구요
보기엔 뭔가허술해 보여도 방한기능은 탁월했습니다.
겨울철 방한화로 캐나다브랜드인 카믹, 쏘렐 그리고 노스페이스 부츠를 신는데
등산양말을 신어도 땀이 차서 몇시간 걷고 벗으면 흠뻑 젖어있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벨빌 부츠는 분리형 내피때문에 땀에 젖지 않고 발이 쾌적 했고
신고 벗기도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끈 조임 링이 자유롭게 움직여 조일때는 확실하게 꽉 조여지고 풀때는 매듭만 풀면
간단하게 아랫단 까지 벌어져 음식점 들어갈때 편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신발을 벗으면 내피는 얌전하게 신발속에 있고 발만 쏙 빠져서
일상생활용으로도 불편하지않았네요
기존 캐나다 산 부츠들 귓퉁뱅이를 날려버리는 가격까지~
착한 부츠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지리산 함께 했을텐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