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년이 넘게 신었네여.
그 동안에 신어본 신발 중에 땀차지 않는 건 처음 신어본 것 같습니다.
한참 신다보면 약간의 습한 감은 있으나 심하게 땀차지는 않더군여.
사진처럼 사용감은 꽤 생겼습니다만, 어디 떨어진데도 없고 내구성도 좋은 편인 듯 합니다.
점점 더 5.11 의 광팬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작은 체구이고요 163, 보통 260 신발을 신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구입 때 재본 적이 있는데 실제 발길이는 255 이구요, 8 사이즈 구입했는데 볼이 좀 작은 편이라 일반양말은 헐렁한 느낌 있었습니다. 그러나, 등산용처럼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행군용 깔창을 깔아주었더니 딱이었습니다. 발뒤꿈치도 뜨지 않고 발전체를 딱 잡아줘서 내몸의 일부분처럼.....
어디선가 적혀있는 것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실제 생각했던 진한 검정색을 생각했지만, 마치 짙은 쥐색이 오긴 했는데 때가 묻어도 티나지 않고 어쩌면 깜장보다 더 괜찬을 거 같아서 걍 사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 된 것 같습니다.